그승
전쟁 같은 아침
귀찮아 병은 불치병
수상한 세 남자
그들이 온 목적
<송하맹호도>의 수수께끼
술래잡기의 진짜 의미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결전의 날, 국립중앙박물관
흰 양복을 입은 할아버지
추리의, 추리를 위한, 추리에 의한 추리
가아로의 정체는?
그승
작가의 말
◈ 책 내용
★ 리틀씨앤톡 ‘우리 반 시리즈’ 010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김홍도』는 우리 반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다.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 열두 살 아이가 되어 우리 반에 오다!
중인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그림에 타고난 소질을 보여 그림을 배우게 되고, 장차 임금님의 어진을 그리며 벼슬까지 하게 된 김홍도.
단원 김홍도는 산수화, 정물화, 풍속화 등 붓만 들었다 하면 못 그리는 그림이 없었고, 그가 남긴 작품은 지금까지도 국보나 보물로 소중히 보관되고 있다.
한평생 그림 그리는 일에만 몰두했던 김홍도는 예순 살이 되어 천식으로 앓아눕는 순간까지 한시도 그림을 잊지 않는다.
생의 마지막을 맞이해 삼도천에서 저승의 뱃사공 가아로를 만난 김홍도는 저승에 가고 싶지 않아 가아로를 상대로 묘수를 쓴다.
가아로가 김홍도의 꾀에 빠지는 바람에 저승의 장막은 가로막혀버리고, 화가 난 가아로는 김홍도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가아로와 함께 이승으로 돌아가 술래잡기를 하자는 것. 가아로는 김홍도가 이승에서 가아로를 찾아내지 못하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무언가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저승의 장막을 막히게 한 대가는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열두 살 소년이 되어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오게 된 김홍도는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 가아로와의 한판 승부에 이겨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게 될까?
예술의 운명을 걸고
과거, 현재, 미래를 오가는 흥미진진한 술래잡기!
열두 살이 되어 현재로 온 김홍도는, 자신의 이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