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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
저자 우르슐라 팔루신스카
출판사 비룡소(민음사
출판일 2018-08-17
정가 15,000원
ISBN 978894911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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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폴란드 IBBY 선정 올해의 그림책
2017 상하이 도서전 Chen Bochui(전보추이 국제 아동 문학상 수상


서두르지 말고 잠깐 누워 보세요.
여기, 게으를 때만 보이는 세상이 있어요.
모자 틈으로 쏟아지는 반짝이는 햇살
비행기가 남긴 새하얀 하늘 구멍
볼을 간질이는 기분 좋은 바람
눈동자로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들
그리고 고요한 밤의 아름다움까지???

여러분의 하늘엔 무엇이 보이나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여유 조차도 없는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유머러스한 메시지!
?이지원(미술학 박사, 어린이책 기획자

참신한 이미지와 아이디어,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새로운 그림책 시리즈 「zebra」의 아홉 번째 책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그림책은 간결한 글과 강렬한 색감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감각적인 그림책으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여유 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메시지가 담겼다. 책을 열면 모두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드러누워 마음 편히 하늘을 바라볼 때만 비로소 보이는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이 펼쳐진다. 이 매력적인 그림책을 만든 폴란드 출신의 작가 우르슐라 팔루신스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은 작가가 손으로 그린 스케치와 컴퓨터 그래픽이 적절하게 결합된 일러스트에 강렬하고 화사한 색감이 더해져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책 속의 인물들처럼 여유에 한껏 취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면의 주인공처럼 드러누워 휴식이 주는 매력을 만끽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림책의 새로운 장을 여는 「zebra」시리즈는 전 연령층이 향유하고,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 잠시 잊고 살았던 휴식과 여유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