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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 얍삽한테 귀엽고 치열한데 슬픈 66종의 생물 도감
저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출판사 한빛라이프
출판일 2021-07-20
정가 13,800원
ISBN 979119084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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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포유류
사자 눈에 거슬리는 암컷의 새끼를 괴롭히는 폭군
리카온 이 구역의 굴은 우리가 접수한다!
표범 기껏 잡은 먹이를 어이없이 뺏기는 덤벙이
코요테 죽은 동물의 고기까지 먹는 식탐 많은 초원의 청소부
미어캣 겁먹은 동료를 두고 잽싸게 도망치는 밉상
호랑이 하늘을 나는 까마귀 때문에 사냥감을 놓치는 숲의 제왕
오랑우탄 도구와 친구의 도움으로 우리를 탈출한 재주꾼
불곰 먹다 버린 먹이도 내주지 않는 욕심쟁이
기린과 얼룩말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도망칠 때는 단짝
물개 약한 우두머리는 내쫓는 그들이 사는 냉혹한 세상
별코두더지 잘생긴 얼굴보다는 뛰어난 사냥 실력이 더 중요해!
돌고래 귀를 기울이는 걸까? 주변을 엿듣는 걸까? 도청의 명수
판다 귀여운 무늬 아래 감춰진 무서운 경고
조릴라 고약한 액체 방귀를 내뿜는 아프리카의 방귀 대장
너구리 죽은 척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기절하는 겁쟁이
[칼럼] 대초원의 생존 법칙: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는 의리보다 생존이 우선이다

2장 조류
푸른등무희새 다른 수컷을 들러리로 세워 암컷의 마음을 얻다!
큰까마귀 늑대가 사냥한 먹이를 뻔뻔하게 가로채는 무법자
흰꼬리수리 두루미의 먹이를 빼앗는 얌체 사냥꾼
검독수리 살아남기 위해 동생도 죽이는 매정한 새
타조 키운 정보다 강한 힘에 끌리는 야속한 생존 본능
도둑갈매기 바다 위를 누비는 비겁한 도둑
참새 무서운 참매 둥지 밑에 둥지를 트는 똑똑이
베짜는새 수컷은 둥지 건축가, 암컷은 현장 감독
나무발바리 모두를 깜빡 속이는 변장의 달인
솔개 나를 도둑으로 만든 건 다름 아닌 사람이에요!
제비갈매기 암컷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물고기를 선물하는 사랑꾼
갈색얼가니새 누구에게 배우는지보다 제대로 배우는 게 중요해!
검은눈썹앨버트로스 범고래가 흘린 먹이는 모두 우리 차지!
호사도요 육아는 암컷만 하라는 법이 있나요?
[칼럼] 속 좁은 자식 사랑: 내 새끼는 애지중지 남의 새끼
“생물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책”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추천 도서!
야생에서 살아남은 생물의 ‘진짜’ 모습을 만나다
야생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건 바로 얍삽하더라도 치열하게 생존하려는 본능! 책은 기상천외하고도 기묘한 생물의 생존 본능을 쏙쏙 뽑아 소개한다. 생물은 먹이를 찾고 안전하게 지내려고 다른 생물과 힘을 모으거나 주변을 이용한다. 필요하다면 다른 생물의 생김새를 흉내 내어 위기를 모면한다. 생존이라는 지상 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생물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입이 떡 하고 벌어진다.

하지만 책은 생물의 이기적인 생존 본능을 ‘나쁘다’고 손가락질하지 않는다. 이기적이라는 꼬리표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생각일 뿐. 생물은 그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할 따름이라는 진실을 전한다. 인간이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을 벗어던지고 생물의 행동에 감춰진 반전 매력을 탐구한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생물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책”이라며 책을 추천한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랑은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해요.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생물의 이기적인 모습을 이해하고 생물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심지어 바이러스조차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지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생물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추천사 중에서

베스트셀러 동물학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의 작품!
포유류, 조류, 식물과 바이러스까지 총 66종의 생물 총집합
동물도감의 대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가 이번에도 나섰다. 이마이즈미 다다아키는 제51회 산케이 아동출판 문화상을 수상할 만큼 어린이와 생물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자 꾸준히 책을 쓰는 일본의 대표적인 동물학자다. 국내에 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생물 도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를 감수하고 『어쩌다보니 살아남았습니다』를 집필한 저자로서 생물 도감을 좋아하는 어린이 독자에게도 친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