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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발명으로 바다를 구할 테야! : 미세 플라스틱 탐지 장치를 만든 열두 살 발명가 안나 두 - 내가 바꾸는 세상 7
저자 안나 두
출판사 초록개구리
출판일 2021-07-20
정가 12,500원
ISBN 979115782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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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다 유리가 아니야! | 우리 몸속에도 플라스틱이? | 미세 플라스틱으로 과학 전람회 도전! | 기본부터 차근차근 | 멘토가 나타났다! | 미세 플라스틱이 출렁이는 바다 | 자연에서 얻은 힌트 | 해저 전동차를 만들고 싶어 | 플라스틱 파티 |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에 찾아가다 | 적외선, 넌 누구냐? | 무지갯빛 너머 어딘가에 | 적외선 사진으로 플라스틱을 가려내다 | 시디플레이어로 모의 해양 실험 장치를! | 은밀한 욕조 실험 | 안 되면 좀 쉬어 가도 돼 | 전동차와 함께 바닷속으로 풍덩! | 이 방법 저 방법 다 합쳐 보자! | 드디어 다가온 결전의 날 | 여러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안나와 함께하는 재미난 실험 활동 | 안나가 귀띔해 주는 과학 전람회 팁
끈기 없다고 놀림 받던 철부지에서

손꼽히는 과학 경진대회 수상자가 되기까지

열두 살에 미세 플라스틱 탐지 장치를 발명했다고 하면 어릴 적부터 과학과 공학에 탁월한 영재였을 거라고 짐작하게 된다. 그러나 안나 두는 그저 평범한 아이였다. 탁월함이나 영재성과는 관련 없는, 오히려 어떤 것에든 진득하게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대서 ‘나비’라는 굴욕적인 별명마저 가지고 있던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어떻게 놀라운 발명을 해낼 수 있었을까?

안나는 바다를 사랑했다. 늘 동네 바닷가에서 예쁜 바다 유리나 조개를 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처럼 여기는 반려견 ‘앤디’의 귓가에서 플라스틱 조각을 발견하면서, 모든 일이 시작된다. 안나는 바닷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하나둘 줍기 시작했고, 이내 그 아름다운 바다가 온통 플라스틱 폐기물로 오염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그 전까지 안나는 해양 오염 문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자기와는 동떨어진 것으로 여겼다. 학교 수업 시간에 동영상을 통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섬’을 눈으로 확인하면서도 거기서 몇 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기가 항상 시간을 보내는 애정이 깃든 바로 그 바닷가 역시 오염되었음을 목격하는 순간, 세계의 문제가 자기 문제로 바뀌었다.

이 책은 안나가 끈기 없는 아이에서 끊임없이 노력을 거듭해 어린 발명가가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아냈다. 범접할 수 없는 천재가 아닌 평범한 아이가 실패에 아랑곳 않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면서 목표를 이루어가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또래 아이들에게 과정에 최선을 다하면 꿈꾸던 결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는다.


실감 나는 연구 과정 묘사와 쉽게 풀어 쓴 과학 개념 설명,

친절한 실험 안내와 과학 전람회 준비를 위한 꿀팁까지

안나는 처음에는 플라스틱에, 그 다음에는 바닷속 미세 플라스틱 문제에 주목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