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_평소에 힘 좀 빼고, 살자고요!
1. 사람의 기억을 믿을 수 있나요?
인지부조화 | 관음증 | 각인 - 트라우마 | 피크-엔드 효과 | 확증 편향 | 번아웃 증후군 | 램프 증후군
[알면 좋고, 모르면 손해 볼 만한 것들] 잠
2.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선다
트롤리 딜레마 | 도박사의 오류 | 햄릿 증후군
[알면 좋고, 모르면 손해 볼 만한 것들]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
파노플리 효과 | 경계 선호 현상 | 밴드 웨건 효과
[알면 좋고, 모르면 손해 볼 만한 것들] 휴식-휴가
3. 내로남불이 판치는 세상
행위자-관찰자 효과 | 신데렐라 콤플렉스, 아도니스 콤플렉스 | 그레셤의 법칙 | 가스 라이팅
[알면 좋고, 모르면 손해 볼 만한 것들] 다이어트
4. 가까울수록 마음을 알기가 어렵다
뮌하우젠 증후군 | 가족 애착과 양가감정 | 정서적 전염 효과 | 신체화 증후군(아이들의 모원병
[알면 좋고, 모르면 손해 볼 만한 것들] 가족, 부부관계
5. 나도 나를 잘 모른다
블랭킷 증후군 | 희생양 메커니즘 | 포모 증후군 | 피그말리온 효과 | 미소포니아
[알면 좋고, 모르면 손해 볼 만한 것들] 알츠하이머
실패해도 괜찮아
“앞으로도 결정을 그르치는 여러 정보가 넘쳐날 현대사회에서 스스로의 앞날을 잘 결정하려면 ‘까짓 거,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자신만의 멋진 용기를 선택할 시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결정을 해야 하는데 갈팡질팡 길을 못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을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인 <햄릿>의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대사를 비유해서 햄릿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스스로의 자아가 약한 사람은, 지금 느끼는 마음이 내 마음인지 다른 사람의 마음인지도 잘 구분하기 힘들어한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결정했다가 잘못되면 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릴 수 있다.
내 마음에 자신이 없는 상태, 내 마음을 알아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을 찾고 싶은 것, 안 되면 누군가에게 그냥 기대고 싶은 마음. 이것이 결정 장애 안에 숨겨져 있는 우리의 속마음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결정을 그르치는 여러 정보가 넘쳐날 현대사회에서 스스로의 앞날을 잘 결정하려면 ‘까짓 거,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자신만의 멋진 용기를 선택해야 한다.
웃음 바이러스의 강력한 전파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실 목욕이 아니라 마음의 위안, 웃음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몸은 따뜻한 곳에 있을 때 뭔가를 먹을 때 두뇌에서 편안해지는 ‘미주신경’이 활성화됩니다. 인사치레로 ‘밥이나 같이 먹자’라는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이죠.”
COVID 19의 집단감염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 중 눈여겨볼 곳이 목욕탕이다. 집집마다 샤워시설이 다 있는 현대사회에서 굳이 꼭 목욕탕을 갈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이것을 정서적 전염, 유머라는 측면에서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목욕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서로 핑계 삼아 가볍게 웃고 떠들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실 목욕이 아니라 마음의 위안, 웃음일지도 모른다. 내가 웃음을 편하게 자연스레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나만의 습관, 루틴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이렇게 가벼운 농담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