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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 잘난 척 인문학
저자 이용범
출판사 노마드(책이있는마을
출판일 2021-07-25
정가 22,800원
ISBN 979118628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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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 인간에 대한 절망 또는 희망
제1부 도덕적 딜레마
01 딜레마에 빠진 인간…출근길의 딜레마?매트리스의 딜레마
02 자원자의 딜레마…눈먼 자들의 도시?책임 분산 효과: 당신이 나서야 한다?사회적 증거 효과: 당신이 하면 따라 한다?자원자의 딜레마?중대장의 딜레마
03 무임승차의 딜레마…공유지의 비극?공공재 게임?저녁 식사의 딜레마?방공호의 딜레마?익명성의 딜레마
04 도덕적 딜레마…구명정의 딜레마?의사의 딜레마 1?의사의 딜레마 2?철도원의 딜레마?하인즈의 딜레마
05 선택의 딜레마…인어공주의 딜레마?수사반장의 딜레마?유괴범의 딜레마
06 거짓말의 딜레마…거짓말쟁이의 딜레마?방어적 거짓말?윤리학자의 딜레마

제2부 선과 악의 딜레마
01 너는 왜 ‘내’가 아닌가?…약탈자의 동굴?꼬리표 붙이기?선한 독일인의 딜레마?개구리의 딜레마?집단사고증후군
02 살인자의 딜레마…카인의 후예?살인 본능?전쟁과 폭력?병사의 딜레마?인간은 왜 살인자가 되었나??전투기 조종사의 딜레마
03 인간 본성의 딜레마…성선설과 성악설?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고상한 야만인은 없다?루시퍼 이펙트
04 이기주의자의 딜레마…죄수의 딜레마?이기적 유전자?이타적 본성?협력의 진화?이타주의자의 딜레마?이타주의의 조건?도덕의 기원?호의 경쟁?이기적 이타주의와 이타적 이타주의?다시, 이기적 유전자
05 유전인가, 환경인가?…빈 서판書板?환경이 사람을 빚는다??문화가 만들어내는 사고체계?공포는 어디에서 오는가??얼굴 그리고 몸의 기호?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모정母情의 딜레마?금지된 음식: 잡식동물의 딜레마?인종적 차이, 문화적 차이?학습은 본능이다?사냥하는 원숭이에서 문화적 원숭이로?예술의 탄생
06 나는 누구인가?…병든 인간?정신질환은 왜 진화했을까??악마가 사는 곳, 뇌?마음은 어디에 있는가??행복의 진화?나는 누구인가?



제3부 남자와 여자의 딜레마
01 짝짓기의 딜레마…짝짓기의 딜레마?왜 우리는 개처럼 사랑하지 않는가??짝짓기의 딜레마?질투의 진화?남자의
DNA와 뇌에 새겨진 암호를 해독하는 인간탐구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열두 번째 프로젝트인 이 책은,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진화를 거듭하면서 선택과 그에 따른 행동이 어떻게 인간의 DNA와 뇌에 각인되었는지, 그것은 또 어떻게 환경과 조응하면서 문화를 발전시켰는지 그 암호를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본다.
저자는 진화에서는 인간이 선한 존재로 나아간다든가, 신을 닮아가야 한다는 따위의 당위나 목표가 없다고 말한다. 또한 이기적 유전자가 이기적 존재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며, 이기적 유전자가 반드시 이기적 유기체로 성장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유전자와 환경은 서로 보완관계에 있기 때문에 유전적 특성이 영원히 고정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전체 3부 구성으로 1부에서는 그야말로 ‘딜레마’에 빠진, 선택의 기로에 선 인간의 문제를, 2부에서는 인간의 선과 악, 이기심과 이타심 그리고 그것에 끼친 유전적?환경적 영향을 분석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위한 도덕규칙이 작동하는 원리를, 3부에서는 남성과 여성 진화 과정에서 어떤 유전적 본성을 갖게 되었는지, 남녀의 불평등은 어디서 기인하는지 살펴본다.
그래서 인류에게는 희망이 있다
이 책에서 찾아낸 우리의 희망은 인류가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에 있다. 오로지 인간만이 체계적이고 고차원적인 문화를 통해 학습한다. 물론 본성을 뛰어넘어 이타주의를 배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이 있다. 그렇다면 미래는 인간의 결단에 달려 있다. 인간이 이 작은 지구에 모여 살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협력이 폭력을 몰아내고, 공격적 행위를 관용의 정신으로 대체하는 것뿐이다.
지금까지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과 합의를 이루어냈으며, 상호 거래를 통해 이득의 기회를 확대해왔다. 이러한 협력체계는 이타주의자들을 수탈하려는 이기주의자들에 맞서 성공적으로 인간사회에 정착했다. 동정과 연민, 보답과 감사, 죄의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