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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비밀
저자 폴길린
출판사 멘토르출판사
출판일 2010-08-20
정가 19,500원
ISBN 978896305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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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세상이 활짝 열렸다. 블로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위키(Wiki, UCC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세상,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전 세계인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세상 말이다. 친구가 될 수 있다면 고객으로 만들 수도 있겠지?
그렇다면 소셜미디어 세상에선 어떤 방법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과연 어떤 마케팅이 통할까? 이 책은 이미 많은 마케터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하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만 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해 말하려 한다. 분명한 사실은 소셜미디어 세상에서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시장도, 고객도 다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누구는 하고 누구는 구경만 하는 소셜미디어,
하지만 모르면 시장도, 고객도 모두 잃을 수 있다!


얼마 전 이마트에서 가짜 한우를 팔다가 적발된 사건이 있었다. 그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최병렬 이마트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공개사과를 했다. 예전 같으면 기자가 취재해 기사로 낼 법한 이야기를 이젠 개인의 트위터에서 들려준다.
고객의 반응 역시 달라졌다. 예전 같으면 제품에 불만이 생길 경우 회사 고객센터나 소비자보호센터 같은 곳에 신고했을 테지만, 이젠 자신의 블로그나 트위터 등을 통해 불만을 토로한다. 자칫 큰 문제로 비화되어 회사에 막대한 지장을 안겨줄 수도 있는 것이다.
한 예로, 조나 페레티라는 사람이 나이키 운동화를 주문하면서 ‘노동착취공장’이라는 문구를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나이키는 조나 페레티의 주문을 묵살했고, 이 이야기는 당사자가 지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심지어 유명 신문이나 방송에까지 알려져 노동착취 문제로 비화되었다. 작은 일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진 셈이다.
또 다른 예로, 누군가가 영국의 한 블로그에 델 노크북이 폭발하는 사진을 올렸다. 델은 이 사건을 우연한 일로 일축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이 사건은 인터넷에서 크게 번졌고,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