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생존 독서
PART 1 읽는 사람
평범한 것들의 특별함
오래된 오해들
독서습관 심폐소생술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잘하는 것에 닿기까지
이유를 찾다 보면 조금 더 선명해질지 몰라
수렴의 책, 발산의 책
15분, 무엇을 하실 건가요?
저는 오늘도 서점에 갑니다
PART 2 읽고 생각하는 사람
생각의 ‘조각 모음’
몰입에 대하여
떠올리다 < 풀어내다
제목을 또 하나 주웠습니다
비워둔 게 아니라 남겨둔 건데요
책 읽기의 안티테제
파리를 기억하는 조금 특별한 방법
당신의 인생에도 정오표가 있나요?
PART 3 읽고 생각하고 펼치는 사람
‘낯설음’이라는 변주
중2병과 베스트셀러
구조를 수집하는 사람
모두가 에디터인 세상
루틴은 죄가 없다
직업으로서의 기획자
필사를 넘어
글이 안내하는 곳으로
에필로그_공존 독서
멋진 보통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때’를 위한 책
“일을 잘하고 싶어서,
나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찾고 싶어서,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고 싶어서 오늘도 책을 읽습니다”
구글과 유튜브를 넘어
생각을 깊게 들여다보는 기획자의 생존 독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 저자는 브랜드 기획자로서 IT 업계 최전선에서 일하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기획이라는 영역에 발붙이고 살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다름 아닌 책 덕분이었다”라고 말한다.
구글, 유튜브, 위키피디아 등 훌륭한 리서치 도구가 이미 세상에 수없이 존재하지만, 밑바닥까지 내려가 의미와 본질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새로운 것을 구상해, 실현해내야만 하는 기획자에게는 몰입할 수 있는 조금 더 밀도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무엇보다 먼저 읽어야 할 책 리스트를 서너 권으로 압축한 다음 짬을 내 읽는다. 단순히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한다는 이유보다는, 그 세계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마음의 준비 과정으로써 말이다.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아주 어슴푸레하게라도 그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된다.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그 시대 사람들과 생각의 결을 맞추는 능력’이 책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다.
아무리 빠르게 변하는 세상일지라도, 그 중심에서 책은 늘 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자의 독서》는 이 망망대해에서 기획자라는 이름으로 떠 있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독서 부력이 필요한지, 그리고 책에서 얻는 기획의 힘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서 들려주려고 한다.
일과 취미 그 모호한 경계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기획자의 책 활용법
마케팅 (기획, 제품 (기획, 서비스 (기획, 영업 (기획, 광고 (기획, 공간 (기획, 경험 (기획…. 꼭 기획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지 않아도, 실제로는 기획이 필요한 곳보다 필요하지 않은 곳을 찾기가 더 어렵다. 그런데 이 기획 업무야말로, 어디까지가 일이고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