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문자가 말을 한다고?
문자가 없던 때
그림으로 기록해!
손바닥 그림이 문자라고?
수천 년의 문화를 담는 그릇, 문자
문자의 힘, 통제의 힘
이야기가 담긴 상형문자, 표의문자
세계 최고의 문자, 한글
살아남은 문자 VS 죽은 문자
책
동물 뼈와 거북이 배딱지가 책이라고?
점토에 글을 쓰다!
돌돌 말리는 파피루스 책
페르가몬에서 탄생한 양피지 책
책, 모양을 갖추다: 불편함을 덜어 준 코덱스
종이의 탄생
인쇄술이 낳은 기적, 종이책!
책 한 권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도서관
동굴부터 도서관까지
이집트의 도서관 사서들
그리스와 로마의 도서관
세계 최고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도서관을 사랑한 클레오파트라
도서관이 낳은 최초의 여성 과학자 히파티아
파괴되고 또다시 세워지는 도서관
암흑의 시대, 중세의 도서관
인류, 책, 도서관
모두를 위한 책이 필요해!
도서관은 끝없이 변하고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최첨단 도서관!
도서관에서 쓰는 말말말!
동굴벽화가 한자, 알파벳, 한글이 되기까지,
생성.발전.소멸을 거치며 발전해 온 문자 이야기
사람은 문자로 소통하는 지구에 하나뿐인 동물이에요. 인류의 문명은 문자와 함께 발전해 왔죠. 문자는 유기체와 같아서, 생겨나고 발전하고 확산되고 재생산되고 때로는 죽기까지 한답니다!
《글자가 자라서 도서관이 되었대!》는 동굴벽화로 정보를 주고받던 초기 인류의 이야기부터, 고대 갑골문자가 오늘날의 한자로, 고대 수메르인들의 기호가 오늘날의 알파벳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줘요. 이집트 상형문자와 마야인들의 쐐기문자를 비롯해 라틴어가 소멸되는 과정을 보여 주는가 하면, 우리나라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손꼽히는 이유를 알려 주지요.
이 책의 감수를 맡은 우리나라 최고의 언어학자이자 한글학자인 김슬옹 박사는 어린이들이 언어학을 한층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거북 등딱지가 전자책이 되기까지,
인류의 발전을 이끈 인쇄혁명과 발전을 거듭해 온 책 이야기
종이가 발명되기 전까지, 문자는 동물 뼈나 거북 등딱지와 같은 단단한 재료에 새겨지거나, 대나무, 비단, 파피루스, 양피지처럼 수정과 보관이 어려운 재료 위에 쓰였어요. 이런 재료들은 아주 비쌌기 때문에 문자를 접할 있는 사람은 아주 적었답니다. 오랫동안 문자를 아는 건 곧 권력과도 같았어요.
변화는 발명에서 시작되었어요!
11세기에 중국의 채륜이 종이를 발명하고, 15세기에 활판인쇄가 발명되어 책을 손으로 베껴 써야 하는 수고가 사라지고, 구텐베르크의 인쇄 기술이 책을 대량으로 찍어 내도록 하면서 세상은 획기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하게 되자,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아졌고, 더 많은 사람이 지식을 교류하고 또 축적할 수 있게 되면서 인류 문명은 비약적으로 빠르게 발전했답니다.
파피루스 보관함이 수백만 권 책이 보관된 도서관으로
도서관은 책, 즉 지식을 보관하는 한편으로, 지식인들을 키워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어요. 인류 최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