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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
저자 소중애
출판사 교학사
출판일 2021-07-10
정가 13,000원
ISBN 978890954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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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바다잖아.”

어쩌면 이 말은 우리들이 새겨야 할 말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바다잖아. 우리가 사는 곳이잖아.”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나?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의 작가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산호 숲이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산호 숲과 색종이 조각을 뿌려 놓은 것처럼 예쁜 물고기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없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서 말이다. 그 산호들이 죽어 해안을 하얗게 덮고 있는 모습이 두려울 정도의 슬픔으로 다가와 그 슬픔을 담아 이 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 안타까운 산호 숲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어 산호 숲을 보호하고 싶었던 것이다.
“우리의 바다, 우리의 산호 숲이니까.”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 속 문어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문어는 자신이 사는 바다를 위해 스스로 쓰레기를 치웠다. 그러자 사람들이 돕고, 바다 식구들도 힘을 보탰다.

산호 숲이 사라지게 된 것은 우리, 사람들 때문이다. 산호 숲이 사라지면 사람도 위험해지는데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지금이라도 산호 숲을 살리는 것이 우리를 살리는 것이고 후손들을 살리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산호 숲을 살리는 일도 우리, 사람들만이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을 오래 기억한다.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는 아름다운 산호 숲을 살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나아가 해양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은 의인화된 해양 동물들이 자신들과 똑같이 장난치고, 서로 도우며 살아 가는 모습을 통해 재미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유도 없이 괴로움을 당하기도 하고 영문도 모른 채 더럽혀지는 산호 숲을 보며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게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가 그 존재마저 의식하지 못했던 깊은 바닷속 황당한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