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숙제는 꼭 자기가 해야 해요.
모아는 숙제하는 게 너무 싫어요. 항상 ‘좀 이따 해야지.’하면서 미뤄 두기 일쑤죠. 그러다 결국 숙제를 하지 않고 학교에 가서 선생님께는 거짓말까지 했지 뭐예요.
그때 친구 한누리가 모아에게 숙제를 왜 해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알려 주고 대신 해 주겠다고 하네요. 숙제가 너무 싫은 모아에겐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죠.
하지만 모아가 자기 숙제를 하지 않게 되면서 거짓말은 풍선처럼 커지고, 모아의 마음은 찌르르 불편하기만 해요.
우리 함께 모아의 이야기를 통해 숙제를 자기 손으로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숙제가 나를 괴롭히는 악당처럼 느껴지나요?
집에 가면 텔레비전을 보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먼저 하고 부모님 말에 따라 겨우 숙제해 본 적 다들 있죠? 최대한 미룰 수 있을 만큼 미루다가 늦은 밤이 돼서야 꾸역꾸역 숙제를 했던 경험 말이에요.
오래 미룬 만큼 숙제를 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밤이 되면 잠이 오고, 그러다 보면 대충 해 두거나, 심지어 다 하지 못한 채 잠들어 버릴 수도 있어요. 이렇게 귀찮기만 한 숙제는 마치 날 괴롭히러 온 악당처럼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내 주신 숙제는 학교에서 오늘 배운 것을 복습하고, 내일 배울 것을 예습하는 과정이에요. 이렇게 숙제는 악당처럼 괴롭히는 게 아니라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숙제하는 게 너무 싫은 모아의 이야기를 통해 이렇게 중요한 숙제를 어떻게 해야 잘하게 될지 알아보도록 해요.
★ 리틀씨앤톡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12
- 초등 생활의 방법을 알려주는 필수 도우미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아이에게 아주 큰 변화예요. 아이 스스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규칙과 문화를 익혀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학교가 마냥 두렵고 어색한 곳은 아니에요. 약간의 방법만 터득하면 학교는 금세 즐겁고 신나는 공간이 될 수 있답니다.
이 책은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생활의 비법과 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