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오리 발에 불났다
저자 유강희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07-20
정가 11,500원
ISBN 9788954611589
수량
목차
제1부
손전등 들고 어디 가세요?
나비
오래된 다리
길이
의자
잠자리
파리
돼지감자
나물 캐기
나물 캐는 칼
반딧불
풍뎅이
세상에는
기차
봄바람
제2부
새우 등이 굽은 이유
철봉
난 노래 주머니 되고
매미와 나무
새우 등이 굽은 이유
황소개구리
밤 개구리
오리 발에 불났다
할머니 무덤 옆 진달래
할머니 리어카
빌딩에 매달린 사람
봄비
공중목욕탕
빨래판
경운기
제3부
도토리묵을 떠먹는 밤
시계풀
가로수 당번
나무와 건전지
말싸움
고슴도치
바람과 억새꽃
토마토

얼음 호수
도토리묵
우리말 놀이
조기 한 마리
우렁이 껍질
수박씨
제4부
뿌지직, 똥을 누었다
빨래집게
논병아리
즐거운 글자 놀이
묵찌빠
물속의 돌

지구의 발바닥
새똥
여우비
흰 눈

판화
뱀은 땅이 좋아
해설|김이구
출판사 서평
유강희 시인의 동시는 편하게 읽히고, 읽는 동안 마음이 맑아진다.
산뜻한 언어도 맛볼 수 있고 유쾌하고 발랄한 표현에 웃음을 머금게도 된다.
정직한 관찰과 응시를 바탕으로 연상과 상상의 나래를? 편 작품들이라서 아이도 어른도
비슷한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빚어낸 동시들을 읽노라면
누구나 시인처럼 즐겁고 행복해진다._김이구(어린이문학평론가
"틈만 나면 나는 집 근처 강을 자주 찾는다.
오래 걸으면서 오래 바라보고 오래 생각하는 사이 어느덧 내 안에 이 세계와 사물이
또는 그것들 안에 ...
유강희 시인의 동시는 편하게 읽히고, 읽는 동안 마음이 맑아진다.
산뜻한 언어도 맛볼 수 있고 유쾌하고 발랄한 표현에 웃음을 머금게도 된다.
정직한 관찰과 응시를 바탕으로 연상과 상상의 나래를 편 작품들이라서 아이도 어른도
비슷한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빚어낸 동시들을 읽노라면
누구나 시인처럼 즐겁고 행복해진다._김이구(어린이문학평론가
"틈만 나면 나는 집 근처 강을 자주 찾는다.
오래 걸으면서 오래 바라보고 오래 생각하는 사이 어느덧 내 안에 이 세계와 사물이
또는 그것들 안에 내가 아무 경계 없이 들어가 있는 걸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된다.
그때 비로소 동시가 말을 걸어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_유강희
스무 살, 신춘문예 등단 이후 이십여 년 동안 시를 놓지 않았다.
‘오리’ 시인 유강희의 첫 동시집
치기 어린 문청이라고 하기에 유강희 시인의 스무 살은 특별했다. 그는 말수 적고 부끄러움 많은 스무 살 청년이었지만, 시 「어머니의 겨울」로 198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주변 문청들에게 자극과 용기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그 이후 유강희 시인은 자신의 타고난 감수성과 시적 감각을 근원으로 맑고 정갈한 마음을 담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시를 쓰고 있다.
첫 시집 『불태운 시집』에 이어 십 년 만에 출간한 두 번째 시집 『오리막』의 해설에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