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예수 이후 세계사에 가장 큰 영향을 발휘한 인물 마르크스
● 제1장 마르크스의 청춘기록, 나는 철학자 이전에 시인이었다
아버지는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변호사/ 그리스신화와 셰익스피어 작품에 빠져들다/ 철학자가 될 것인가, 시인이 될 것인가 고민하던 대학시절/ 마르크스, 브루노 바우어가 이끄는 청년헤겔학파의
● 제2장 파리, 브뤼셀, 런던으로 이어지는 망명생활, 혁명의 열정은 계속된다
에피쿠로스에게서 ‘원자론’ 철학과 ‘휴머니즘’을 배우다/ 〈박사클럽〉과 결별, 전면적으로 헤겔 비판/ 〈라인신문〉 폐간, 파리로 망명해 〈공산주의 공동체〉에서 생활/ 문제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 《포이어바흐 테제》/ 혁명은 역사의 기관차다/ 런던에서의 망명생활, 지독한 가난ㆍ불행과 맞서다 / 납처럼 죽어가는 아기를 붙들고 통곡하는 마르크스/ 죽을 때까지 마르크스의 친구이자 동반자로 남았던 엥겔스
● 제3장 과학적인 정치경제학으로 자본주의 경제를 비판, 부르주아 경제사상을 뛰어넘어라
마르크스의 역사적 유물론, 자본주의 경제를 비판하는 밑거름/ 부르주아지 경제학 비판/ ‘노동’은 가치의 원천이자 상품
● 제4장 마르크스의 사회주의를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상과 행동
그리스 철학을 바탕으로 공산주의 방향을 잡다/ ‘국제노동자연맹’의 일원이었던 마르크스/ “나는 당신의 학생”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극찬한 바쿠닌/ 사유재산이 없는 사회주의를 꿈꾸었던 마르크스
● 제5장 마르크스의 삶과 철학,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말년의 마르크스,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마르크스 사상에 대한 현대적 입장들/마르크스가 우리에게 남긴 것
● 제6장 마르크스 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사회주의 혁명을 완성한 레닌 / 마르크스는 ‘열린사회의 적’, 유물변증법사관의 한계
● 마르크스 사상의 핵심을 갈파하라 -《국민경제학과 철학》《파리 수고》《독일 이데올로기》《공산당 선언》 등을 중심으로
마르크스를 철학자이자 역사학자ㆍ국민경제학자ㆍ정치가로 부각시킨 마르크스의 획
출판사 서평
2008년 9월 책을 펴낸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으로 이번에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개정증보판의 특징은 짧지만 핵심적인 저자 강영계 교수의 비판적 고찰이다. 정년 퇴임후, 박사과정 강의와 일반인을 상대로 강의를 진행하며 도출되었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찰은 양 보다는 질적인 면에서 나름 돋보인다. 아직도 그리고 아마도 우리가 사는 한 세기 내내 영향력을 미칠 혁명가적 사상가 3인의 삶과 생각은 그래서 여전히 유효하다.
“왜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냐”라고 서문을 열고 있는 이 책은 전통사...
2008년 9월 책을 펴낸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으로 이번에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개정증보판의 특징은 짧지만 핵심적인 저자 강영계 교수의 비판적 고찰이다. 정년 퇴임후, 박사과정 강의와 일반인을 상대로 강의를 진행하며 도출되었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찰은 양 보다는 질적인 면에서 나름 돋보인다. 아직도 그리고 아마도 우리가 사는 한 세기 내내 영향력을 미칠 혁명가적 사상가 3인의 삶과 생각은 그래서 여전히 유효하다.
“왜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냐”라고 서문을 열고 있는 이 책은 전통사상을 뒤엎고 새 사상을 제시한 20세기 혁명적 사상가 3인을 한데 불러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기존의 프랑스 철학자 들뢰즈, 리쾨르 등에 의해 이 3인이 함께 거론되기도 했지만,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은 좀더 ‘휴머니즘’적인 접근법에 의해 씌어진 이해하기 쉬운, 읽기 편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 강영계는 넋두리하듯 말한다. “바보처럼 살아왔다. 천치처럼 살아왔다. 연구실에 처박혀 한 마리 책벌레로 살아왔다. 마르크스와 니체, 프로이트를 대할 때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부르짖음이 있었다. 바보나 천치로 살려면, 사이비 바보나 천치가 되지 말고 철저하게 바보나 천치가 되어라!”
이제 그는 철학과교수(2008년 8월까지 건국대 철학과 재직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