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과 바다, 숲과 계곡, 자연에서 나만의 방법으로 캠핑 즐기기!
산과 바다, 숲과 계곡… 자연을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나무 이름 맞히기, 꽃과 풀 이름 찾아보기, 곤충 관찰하기, 낚시하기, 물수제비뜨기, 모래 위에 글씨 쓰기, 조개 캐기, 파도 소리 듣기 등. 거창한 활동이 아니에요. 그냥 자연을 가까이 느끼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지요.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낯선 환경에 놓이는 일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두렵고 거북한 일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모험을 앞두면 불안하고 걱정스럽지요. 그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캠핑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습니다.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캠핑을 제대로 이해하면 설렘 가득한 모험의 첫 장을 자신 있게 펼칠 수 있고요.
이 책은 캠핑이 궁금한 어린이는 물론 캠핑을 떠나려 준비하는 어린이, 캠핑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정보와 감성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빨강·초록·파랑 삼원색을 조화롭게 펼친 한지아 작가의 감성적 그림이 이야기에 힘을 더했습니다.
장면마다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문장과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이 하모니를 이루어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 나만의 캠핑을 상상하게 돕습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책 속 삼 남매를 따라 재미있게 놀다 보면 어느덧 자연과 캠핑을 즐기게 될 겁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특별한 캠핑 방법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열린 눈, 열린 마음을 틔우는 자연 속으로 풍덩!
캠프장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엄마 아빠 잔소리는 사라지고 개굴개굴 개구리 소리, 찌르르르 풀벌레 소리가 들려옵니다. 깜깜한 밤하늘엔 반짝반짝 별들이 수를 놓고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자연은 오늘도 아름답게 흐르지요.
자연은 언제나 같은 자리, 그대로 있는 듯 보여도 매일매일 순간순간 끊임없이 변화하는 살아 있는 공간입니다. 그 안의 수많은 동식물이 매일 다른 환경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다른 자연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