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PART 1. 첫 직장 생활이 스타트업, 이것만은 알고 가자
: 누구도 제대로 알려 주지 않는다
1. 스타트업에서 그렇게 일하면 안 돼
2. 스타트업은 대체 무엇이 다른가?
3. 스타트업에서 잘 적응하려면
PART 2. 스타트업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 사수 없이 스스로 적응하는 방법
1. 스타트업에 입사했다.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2. 천리길도 ‘옹알이’부터, 업무 커뮤니케이션 독학하기
3. 회사 자원을 200% 활용하는 방법, 자료 레버리지하기
4. 없던 사수 10명 만드는 법, 노우웨어 파악하기
5. 스스로 번아웃 탈출하는 법, 회사의 밸류 체인 파악하기
PART 3. 일 잘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 주니어는 절대 알 수 없는, 일 잘하는 방법
1. 모든 일의 원리가 되는 과업 관리법_KARD
2. 경력직은 다 아는 업무 커뮤니케이션 필수 원칙
3. 경력직도 모르는 회의 잘하는 법
4. 모든 문서 작성의 기본, 비즈니스 글쓰기 노하우
5. 일을 10배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 린 매뉴얼
PART 4. 어떻게 더 성장할 수 있을까?
: 로켓 얻어 타지 말고, 직접 로켓이 되는 방법
1. 스타트업에서 성장한다는 주니어의 착각
2. 성장 엔진 장착하기, 회고 방법론
마무리 | 부록 | 참고 문헌
<책속에서>
신입과 시니어(Senior 사이의 주니어(Junior는 자신이 무슨 문제를 겪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자기가 겪는 상황이 문제인지 아닌지 제대로 판단하기가 어렵다. 다른 회사를 다녀본 게 아니기 때문에 비교할 기준이 없는 탓이다. 그래서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던 문제로 죽을 만큼 힘들어하거나, 그러다 퇴사로 이어지기도 하며, 수개월에서 몇 년의 시간을 허비하기도 한다.
_p.10
진짜 문제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사수나 주변 팀원이 날 도와주기 위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라고 해도 물어볼 게 딱히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난감한 경우는 물어보고 싶어도 내가 물어보려는 게 뭔지 용어를 제대로 몰라서 물어보지 못할 때가 많다는 거다. (… 책의 뒷부분에 부록으로 업무 용어들을 정리해 두었다. 스타트업에서 자주 쓰이는 업무 용어들을 잘 알아 둔다면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_p.57~63
직장에서의 글쓰기에 대해 다룬 글은 많다. 기획서 잘 쓰는 법이라든지, 보고서 쓰는 법이나 이메일 작성법까지도 시중에 좋은 콘텐츠가 많이 풀려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적이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글쓰기가 아니라 ‘문장’ 쓰기다.
_p.170~171
스타트업 구성원 개개인은 일당백으로 매일 많은 업무를 처리한다. 그리고 매뉴얼은 수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레버리지 수단이다. (… 실무자가 필요에 의해 만들기 시작한 매뉴얼이 아니라면, 겉보기에만 훌륭한 매뉴얼이 만들어지기 일쑤다. 매뉴얼의 핵심 기능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매뉴얼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뉴얼에는 무엇보다 린한 방식이 필요하다.
_p.195~196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내가 성장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시장의 기준에서 통용될 수 있는 성장의 근거를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 그 근거가 조직 내부의 관점에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