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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돌을 갖고 다니는 사람들 (양장
저자 산드라 블랑코
출판사 (주삼성당
출판일 2021-07-06
정가 14,000원
ISBN 978891402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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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각자의 돌을 갖고 있습니까?
동화작가이자 교육학 대학 교수인 산드라 블랑코가 전하는 ‘돌’ 이야기!

여기 누구나 돌을 갖고 다니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예쁜 옷이나 장난감 대신 작은 돌 주머니를 선물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람들은 돌을 갖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고 살아갑니다.
페드리뉴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빵사가 자기가 구운 빵보다 더 큰 돌을 갖고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페드리뉴는 마을 사람들이 가진 돌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마을을 자주 산책했습니다.

브라질 대표 동화 작가이자 대학 교수인 산드라 블랑코는 사람들이 갖고 다니는 마음의 짐, 스트레스, 걱정, 두려움, 슬픔의 감정을 ‘돌’ 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각돌, 둥근돌, 바윗돌 등등 사람들은 다양한 돌들을 갖고 다닙니다. 누군가에게 주기도하고 받기도 합니다. 심지어 상속도 받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부터 가졌는지, 왜 돌을 갖고 다니는지 의심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페드리뉴는 돌을 갖고 다니는 것에 대한 불만을 품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작은 돌이라도 사람들은 돌을 갖고 다녀야 해.
이 마을 사람들은 항상 그래왔어!”
사람들은 무거운 돌을 왜 갖고 다닐까요?

페드니뉴의 할아버지는 돌을 갖고 다니기 위해 당나귀까지 키우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돌을 갖고 다니는 것은 이 마을 사람들에게 당연하다고 믿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페드리뉴는 아무런 돌 없이 즐겁게 뛰어다니는 소녀를 보았고, 페드리뉴의 할머니도 돌을 갖고 있지 않은 현명한 여자였다고 합니다. 왜 사람들은 무거운 돌을 갖고 다니는 걸까? 불만을 품은 페드니뉴는 마을에서 가장 지혜로운 페드로소를 찾아갑니다. 과연 페드리뉴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돌을 기부해 주세요!”

이 책은 ‘돌’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하여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로 사람들이 갖고 있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