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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지개 마을 도깨비 학교 -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4
저자 김영미
출판사 니케주니어
출판일 2021-07-10
정가 13,000원
ISBN 97889980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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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 속으로
무지개 마을
선생님이 되어 달라고?
도깨비들의 고민
씨름 수업
구구단 외우기
수수께끼 공부
다 같이 합창
마지막은 비보잉
헤어질 시간
공부하는 게 이렇게 신나는 거였나?
도깨비들을 가르치면서 깨닫는 배움의 의미!

전염병으로 학교에 못 가게 된 지 몇 달. 학교 가는 게 정말 싫었지만 막상 학교를 안 가니 민찬이와 은우, 주하는 심심하기만 해요. 세 친구는 제기차기를 하다가 오래된 팽나무 아래의 도깨비 마을로 떨어집니다. 그곳에서 만난 7명의 도깨비들은 민찬이에게 선생님이 되어달라고 하죠. 구구단도 제대로 못 외우고, 공부라면 딱 질색인 민찬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거절하지만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도깨비들의 요청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무지개 마을 도깨비들이 민찬이를 부른 이유는 그동안 도깨비들이 공부를 너무 안 해서 인간들에게 손해를 많이 보고 살아왔기 때문이었어요. 건망증이 심해서 갚았던 돈을 갚고 또 갚기도 하고, 마을의 가보인 요술방망이를 빼앗기기도 했대요.

민찬이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도깨비들에게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들을 가르치게 됩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 아는 것이 많았던 은우는 셈하기를, 운동을 좋아하는 주하는 씨름하기와 비보잉을, 수수께끼 박사였던 민찬이는 수수께끼를 가르치지요.
함께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된 민찬이는 그동안 공부를 싫어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면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헛갈리고 어렵기만 했던 구구단도 거뜬히 다 외웠네요!
도깨비들과 헤어질 무렵, 세 친구들은 가르치면서 오히려 더 많이 배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것이 바로 어른들이 말하는 ‘가르치는 것이 최선의 공부’라는 거겠죠? 세 친구는 흐뭇한 마음을 간직한 채 다시 팽나무 구멍을 통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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