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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비를 그리는 소녀 : 마리아 메리안의 예술은 어떻게 과학을 바꿨을까?
저자 조이스 시드먼
출판사 북레시피
출판일 2021-07-14
정가 20,000원
ISBN 9791190489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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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용어 사전
정원에 있는 소녀

1장: 알/ 2장: 부화/ 3장: 제1령/ 4장: 제2령/ 5장: 제3령/ 6장: 제4령
7장: 탈피/ 8장: 번데기/ 9장: 우화/ 10장: 확장/ 11장: 비행/ 12장: 알
과학과 예술을 조화시킨 선구적 여성 박물학자

작가 노트
연대표
자료 출처
참고 자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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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가들이 그러는 것처럼, 나는 언제나 내 꽃 그림에 애벌레나 여름새, 작은 동물들을 넣어서 꾸미려 했다. 그렇게 하면 그림에 활기가 넘쳤다.”
- 마리아 메리안(p. 26

→ 마리아의 애벌레 책에 실린 ‘전면삽화 23’의 수채화.
마리아는 체리나무에 있는 제왕나방의 변화 단계들,
즉 알에서부터 애벌레, (안에 있는 번데기를 포함한
고치, 그리고 성충인 나방까지 전부 그렸다. (p. 63

세계 최초의 생태학자가 된 열세 살 소녀와 애벌레의 첫 만남

칼 린네가 생물을 분류하기도 전에, 존 제임스 오듀본이 야생에서 새를 그리기도 전에,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제안하기도 전에, 곤충 그림에 푹 빠진 열세 살짜리 소녀 마리아 메리안이 있었다. 마리아는 예리한 눈과 능숙한 손놀림으로 말랑말랑한 초록색 애벌레와 얇은 날개로 팔랑거리는 나방, 그리고 화려한 무늬를 자랑하는 나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그런 매력적인 생물들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마리아는 그 생물들의 작고, 신비로운 삶을 이해하고 싶었다. 이들은 어디서 왔을까? 그리고 무엇을 먹지? 혹시나 정말 놀랍게도,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애벌레와 아름다운 나비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건 아닐까? 마리아는 공식적인 훈련이나 대학 교육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17세기 유럽에서 예술가이자 모험가, 과학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당시에는 여성이 좀처럼 집 밖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없었고, 독특한 것에 관심을 가지면 마녀로 몰려 처형되었다. 마리아의 용감한 야외 조사와 세심한 관찰 덕분에, 곤충의 변태와 관련된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고 과학의 흐름도 완전히 달라졌다. 뉴베리상 수상 작가이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