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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왜 세상이 잘못 돌아가나 (양장
저자 G. K. 체스터턴
출판사 연암서가
출판일 2021-07-15
정가 16,000원
ISBN 97911608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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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1부 집 없는 인간
1. 의료적 접근의 실수
2. 비실용적 인간 구함
3. 신식 위선자
4. 과거에 대한 두려움
5. 미완성 성당
6. 재산권의 적
7. 자유로운 가족
8. 가정 생활의 야성
9. 진보주의자 허지(Hudge와 보수주의자 거지(Gudge의 역사
10. 낙관론의 압박
11. 집 없는 평범한 남자 존스(Jones

2부 제국주의: 혹은 남자에 관한 실수
1. 맹목적 애국심의 매력
2. 지혜와 날씨
3. 공통 시각
4. 제정신이 아닌 필요성

3부 여성주의: 혹은 여자에 관한 실수
1. 비군사적 여성참정권 운동가
2. 만능 지팡이
3. 가정 생활의 해방
4. 절약의 낭만
5. 클로에의 쌀쌀맞음
6. 현학자와 야만인
7. 현대 여성의 굴복
8. 백합꽃 문양의 낙인
9. 성실성과 교수대
10. 더 수준 높은 무정부 상태
11. 여왕과 여성참정권 운동가
12. 현대판 노예

4부 교육: 혹은 아이에 관한 실수
1. 오늘의 칼뱅 신학
2. 종족의 공포
3. 환경의 속임수
4. 교육에 관한 진실
5. 사악한 외침
6. 불가피한 권위
7. 그런디 부인의 겸양
8. 흩어진 무지개
9. 좁혀야 할 필요
10. 공립학교 찬성론
11. 위선자를 키우는 학교
12. 신식 학교의 진부함
13. 친권을 박탈당한 부모
14. 바보짓과 여성 교육

5부 인간의 집
1. 곤충의 제국
2. 우산꽂이의 오류
3. 보수주의자 거지(Gudge의 두려운 의무
4. 의심
5. 결론: 재산을 대중에게 분배하라

찾아보기
과거의 전통만 고집하는 보수주의자도 아니고 모든 전통을 버리고 미래만을 위해 나아가려는 진보주의자도 아닌 체스터턴은, 평범한 보편 가치를 회복해서 제대로 실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때 우리는 인류의 본성에 적합한 정상적 ‘진짜 필요’와 부적합한 비정상적 ‘가짜 필요’를 구별해야 한다. 보편적이지만 사적인 사유재산 이념, 자유롭지만 여전히 가족인 가족 이념, 민주적이지만 여전히 가정적인 가정생활의 이념, 한 인간에게 하나의 집이라는 이념은 여전히 인류에 대한 현실적 통찰로서 자석처럼 우리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문명이 발달한 이래 평범한 인간이 원하는 것은 자기 집과 사적 생활의 자유가 보장되는 가정, 먹거리를 생산할 토지, 노동의 대가로 정당하게 얻는 돈이다. 보편적으로 필요한 가치를 대중에게 제공하는 것이 참된 민주 정치의 목표다. 고리대금업자인 지주와 건물주가 사라져야 하기에 재산을 다시 분배해야 하고, 재산을 다시 분배해야 하기에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체스터턴은 100년 전에 말했다. 21세기에도 지구촌 여기저기에는 자기 집 없이 떠도는 사람이 정말 많다. 재산을 분배하기 위한 혁명을 외친 체스터턴의 글은, 지금 자기 집 없이 떠도는 수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도 남을 것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