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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따오기랑 우포랑 - 씽 교과서 시리즈 7
저자 김정희
출판사 씽크스마트
출판일 2021-07-13
정가 14,000원
ISBN 978896529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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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를 통해 되새겨 보는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
그리고 통일에 대한 소망

아름다운 우포늪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많은 동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포늪은 1998년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세계적으로 중요한 자연 습지입니다. 따오기와 같은 물새류를 비롯한 희귀야생동식물과 많은 생물의 서식처가 되고 있지요. 특히 늪 주변의 논과 밭은 따오기와 같이 농경문화와 수생태계를 공존하며 살아가는 야생동물에게 최상의 서식공간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우포늪이 왜 따오기 복원지가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해 줍니다.

따오기의 모습과 생태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따오기는 1970년대 후반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에 요즘의 어린이들에게는 그 이름조차 생소한 새입니다. 이 책에는 따오기의 모습뿐 아니라, 생태가 자세히 소개되어 따오기를 더 가깝게 느끼게 해 주며, 따오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줍니다. 또한 이 책에 실린 사진들에서는 따오기들에 대한 애정과 우포늪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연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따오기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리기까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아무리 야생적응훈련 등 여러 과정을 거친다 해도 자연에는 엄연한 자연의 질서가 있습니다. 그 자연 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온전히 따오기들의 몫이지요. 이 책은 자연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냉혹한 현실을 엿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따오기를 통한 남북통일의 염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알들과 남편을 모두 잃은 따오기는 훨훨 날아 휴전선을 넘어 평양까지 날아갑니다. 그곳에도 드넓은 강물이 흐르고, 푸른 들판이 펼쳐져 있으며, 해맑은 아이들은 따오기를 반겨 줍니다. 이 책은 남과 북이 다르지 않으며, 따오기처럼 우리 또한 북한 땅을 자유롭게 오가기를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