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나를 어필하고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맞장구
CHAPTER 1. 몸으로 듣기
대화가 끊기는 순간 어색한 게 싫은 사람을 위한
말: 태어날 때부터 말 잘하는 사람은 없다
몸을 써야 소리가 열린다 | 말재주가 없으면 잘 들으면 된다 | 감정은 드러내는 게 좋을까, 억제하는 게 좋을까 | 제대로 전달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 사람들 앞에서 말이 부자연스러운 이유
경청: 말하는 것보다 듣기가 더 어려운 이유
왜 다들 자기 말만 하려고 할까 | 대부분 상대의 말을 듣고 있다고 착각한다 | 끼어들기와 호들갑은 맞장구가 아니다 | 부모는 왜 자녀의 말을 끝까지 안 들을까 | 적극적인 듣기는 상대의 감정까지 헤아리는 것 | 소리를 선택적으로 듣지 말자 | 눈으로도 듣고 말할 수 있다 | 해석하지 말고 공감하며 듣기 | 공감은 최고의 맞장구다
이완: 몸이 풀려야 말도 풀린다
무엇이 나를 긴장하게 하는가 | 긴장하면 에너지가 줄어든다 | 생각의 꼬리를 끊는 방법 | 이완은 불필요한 긴장을 버리는 것 | 훈련보다 스트레칭이 더 중요한 이유 |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스트레칭 방법
관찰: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 꼼꼼한 습관
관찰력을 키우는 훈련 | 몸짓을 관찰하면 속마음이 보인다 | 목소리가 그 사람의 성격을 말해준다
몸: 관심 있는 사람에게 발끝이 향하는 이유
왜 말보다 몸이 먼저 나갈까 | 몸이 기억한 건 오래간다 | 맞장구는 머리가 아닌 몸으로 해야 한다
CHAPTER 2. 거울처럼 반응하기
말주변이 없어서 단답형 대답밖에 못 하는 사람을 위한
소통: 한쪽으로만 흐르면 막힌다
어릴수록 과장되게 맞장구쳐주는 게 좋다 | 맞장구는 아부가 아니다 | 상대가 무엇에 반응하는지 살피자 | 리액션의 달인들은 뭐가 다를까 | 눈맞춤은 대화의 3분의 2
“왜 내 말은 흘려듣고
저 사람 말에는 집중하는 걸까?”
머뭇머뭇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기만 했던 말문을 트여줄 책!
무리에서 늘 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있다. 그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중요한 대화가 이뤄진다. 특별히 말재주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내가 하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왜 사람들은 그의 말에는 집중하고 내 말은 흘려듣는 걸까? 어째서 내 말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사람 말은 상대의 귀에 착착 감기는 걸까?
MBC 예능 프로그램인 ‘마리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풍차돌기, 독침쏘기, 물구나무서기 등 어디서도 보지 못한 기상천외한 화술 수업으로 화제가 된 김현아 교수가 자신의 캐릭터만큼이나 흥미롭고 유쾌한 책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방송 당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풍차교수’라는 닉네임을 얻었고, 이후 유명 배우, 교수, 정치인의 화술 멘토로 활동해왔다. 언뜻 날 때부터 말을 잘했을 것 같지만 저자는 열 살이 되어서야 겨우 말을 뗀 ‘말이 느린 아이’였다고 고백한다. 어렸을 때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말에 대한 콤플렉스가 그녀를 계속 따라다녔다.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 지금은 그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왜 하필 ‘맞장구’일까? 입담이 없어도 말주변이 부족해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대화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또 나를 어필하면서 동시에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맞장구 스킬 몇 개만 익혀 놓으면 평생 말로 속 썩을 일이 없다. 사회생활이 즐거워지고, 사업이 잘되고, 인간관계가 넓어지고, 배우자가 나를 더 사랑하게 되고, 내 아이의 성적이 올라간다. 한번 익히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맞장구 기술, 안 배울 이유가 없지 않은가?” 김현아 교수의 말처럼 이 책에서 말하는 18개의 맞장구 기술만 익히면 당신도 리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