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를 잘하려면 분명한 목소리, 또박또박한 발음, 자신감 있는 표정과 눈빛, 적절한 제스처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스피치 잘하는 사람을 따라 무작정 훈련하면 나의 스피치 실력도 일취월장할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스피치를 100% 완성하려면 무엇보다도 나의 내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사람들 앞에서의 스피치 습관을 교정할 수 있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피치를 할 수 있다!
《스피치 테라피》와 함께 말하기 방식과 스피치를 위한 좋은 태도를 끊임없이 연습하고 노력한다면 우리도 여러 사람 앞에서 당당하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스피치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이해의 문턱을 낮게 구성하였다. 그렇다면 스피치를 배우면 무엇이 달라질까?
첫째, 스피치를 배우면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은 스스로를 믿는 마음에서 나온다. 대체적으로 스피치를 배우러 오시는 분은 결단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서 오신 분들이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돈만 버리는 거 아니야?”, “시키면 어떻게 하지?”, “혼자 배우는 거 아닌가?” 등등 별별 생각으로 머리에 벌집을 만든 채로 방문하
신다. 자신감 없이 걱정이 많은 분은 상담만 받다가 수강을 포기해 버린다. 1%의 자신감이 결국 99%의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를 바란다. 자신감이 생기면 목소리도 커지고 말하는 것에 흥미를 붙여 대인 관계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어른뿐 아니라 유아, 아동에게도 스피치 능력은 중요하다. 부모들이 자녀를 국·영·수 외에 스피치 학원에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감 있게 남들 앞에서 발표도 잘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리더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는 자기주장을 못 펼치고 끌려가는 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요.”,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놀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