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
저자 박상준 외
출판사 케포이북스
출판일 2016-11-05
정가 18,000원
ISBN 9788994519920
수량
요즘 극장가에서는 마블의 새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선 우주를 주제로 하여 무중력 체험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재작년까지 <인터스텔라>와 <마션>도 대단한 인기였다. <마션>의 경우, 원작 소설도 많이 팔렸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든다. 국산 SF는 없나?

한국 창작 SF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 18인의 바람을 모으다

한국 창작 SF는 ‘마이너’다. 앞서 언급했듯, 우리나라에서 인기인 SF는 대다수 외국산이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창작 SF 소설은 더욱 소외된다. 영화라는 장르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케포이북스, 2016은 이러한 한국 창작 SF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피는 책이다. 책 제목에 드러난 대로 한국 창작 SF의 여러 측면을 살펴본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꾸준히 한국 창작 SF 작품을 써 온 작가들의 목소리로 시작해, SF와 관련된 일을 해 오고 있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생각과, SF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한국 창작 SF 작품을 발굴, 게재해 온 웹진 <크로스로드>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 책을 위해, 한국 SF에 관련된 쟁쟁한 인물들 거의 전부가 모였다. 김보영, 김창규, 서진 등의 작가가 한쪽에 서고, 박상준, 고장원, 전홍식 등 이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으며, 정재승, 이강영, 원종우 등 과학문화 운동의 선구자들과 조성면, 복도훈, 김봉석 등의 문화 연구자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SF와 장르문학, 대중문화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전문가들이 함께 한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한국 창작 SF 안내서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했다.
1부 ‘크로스로드에서 SF를 생각하다’는 다시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