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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이브 마인드, 이메일에 갇힌 세상 : 단톡, 이메일로 일한다는 착각
저자 칼 뉴포트
출판사 세종서적(주
출판일 2021-06-30
정가 18,500원
ISBN 978898407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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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왜 하이브 마인드에서 벗어나야 할까?

1부 우리는 어떻게 이메일에 갇히게 되었나

01 단톡과 이메일은 끝없는 소통을 부른다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의 숨겨진 비용
-끊임없는, 끊임없는 멀티태스킹 광란
-뇌는 주의 전환에 취약하다
-단톡과 이메일은 일이 아니다
-하이브 마인드를 넘어서

02 이메일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고통스러운 침묵의 유행병
-인간의 뇌는 사회적 요구를 무시하지 못한다
-디지털 메시지 소통은 왜 비효과적인가
-이메일은 오히려 일을 늘린다
-불행의 메커니즘을 파헤치다

03 이메일은 어떻게 하이브 마인드를 불러왔는가
-이메일이 빠르게 부상하다
-기술은 무엇을 원하는가
-하이브 마인드와의 조우
-피터 드러커와 주의 공유지의 비극

2부 끝없는 소통에서 벗어나 일을 다시 생각하다

04 주의 자본 원칙: 뇌의 능력을 끌어올리다
-포드의 모델 T와 지식노동에 관하여
-마케팅 회사가 하이브 마인드를 버린다면
-자율성을 중심으로 체계를 세우자
-맥락 전환과 과부하를 최소화하자
-불편을 두려워하지 말자
-조립라인은 노동자들에게 끔찍한 것이었을까?
-양해를 구하지 말고 협력자를 찾아라

05 절차 원칙: 체계화된 절차가 지식노동을 구한다
-절차의 힘, 최소한의 약속은 필요하다
-최적화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최적화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 효율적 절차
-한눈에 상황이 보이는 태스크 보드 혁명?
-퍼스널 칸반, 개인용 태스크 보드를 활용하라
-A 다음에는 B, 자동적 절차
-개인적인 작업의 자동화

06 프로토콜 원칙: 최적의 협력 방법을 설계하다
-프로토콜, 업무를 조율하는 규칙
-온라인 미팅 일정 서비스를 사용하라
-오피스 아워를 정하는 것의 이점
-고객과 사전에 규칙을 정해 소통하라
-이메일 주소를 개인과 연계하지 마라
-이메일은 5문장 이하로 작성하기
-정기적인 현황 점검 미팅

07 전문화 원칙: 누구든 더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단톡, 이메일에 답하는 것을
진짜 일과 혼동한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단톡과 이메일을 보내는가? 당신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든, 마케팅 컨설턴트든, 경영자든, 신문 편집자든, 교수든, 대다수의 지식노동자들은 수신함과 채팅창에 파묻혀 정작 중요한 일에 머리를 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칼 뉴포트는 우리가 모두 느끼고는 있었지만 명명하지 못했던 것들,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딥 워크’, ‘디지털 미니멀리즘’, ‘타임 블로킹’처럼 명확한 이름을 붙인다. 그렇게 한번 개념화가 되고 나면, 문제를 직면하고, 그것을 해결하기가 용이해지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책 《하이브 마인드, 이메일에 갇힌 세상》에서는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 hyperactive hive mind’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내세우며 단톡과 이메일 소통 같은 잡무에 많은 시간과 집중을 허비하는 업무 흐름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이브 마인드 활동과잉’이란 끝없이 이어지는 대화에 의존하는 업무 흐름을 말한다.

끊임없는, 끊임없는
멀티태스킹 광란

그러면 왜 하이브 마인드가 문제가 되는 걸까? ‘주의 전환’이 이뤄짐으로써 집중을 해치기 때문이다. 일하다 말고 수신함이나 채팅창을 확인하러 가는 매 순간, 우리 뇌는 인지적으로 맥락 전환을 수행하게 된다. 집중하는 대상을 ‘일’에서 ‘일에 대한 대화’로, 거기서 다시 ‘일’로 맥락을 자주 전환시키기 때문에 지식노동자들이 정작 중요한 일에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집중력과 명확하게 생각하는 능력도 저하되며, 피로감과 불안감도 야기된다.
각종 실험 결과, 지식노동자들은 이메일, 단톡, 슬랙 같은 인스턴트 메신저를 평균 6분에 한 번씩 확인하고, 수신함을 하루에 평균 77번, 가장 심한 경우 매일 400번 넘게 확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비즈니스 이메일을 주고받는 데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없는 소통에서 벗어나
일을 다시 생각하다

칼 뉴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