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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법 숲 탐정 3 : 비밀 다락방의 보물 상자
저자 선자은
출판사 슈크림북
출판일 2021-07-05
정가 12,000원
ISBN 9791190409070
수량
1. 비밀 다락방
2. 이 가짜야!
3. 폭우
4. 달팽이 손님
5. 발자국
6. 별랑이
7. 두 번째 방
8. 과거의 숲
9. 첫 번째 마법 숲 탐정의 마지막
계속되는 폭우로 위기에 처한 마법 숲 동물들!
“라리랄리 즈시루 랄리라리 주시르.
하늘아 하늘아 날씨를 바꾸어라!”


사과숲 이층집 복도 끝에는 커다란 전신 거울이 있습니다. 어느 날, 거울 앞에서 마술 연습을 하던 유이는 거울 유리가 스르르 사라지면서 그 속으로 나타난 계단을 보게 됩니다. 계단 끝은 비밀 다락방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다락방 안에서 유이는 작은 나무 상자를 발견하지요. 마법 탐정 조수 미이가 ‘보물 상자를 발견했다.’며 덥석 상자를 여는 순간, 상자 안에 갇혀 있던 무언가가 잽싸게 튀어나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맙니다.
유이는 왠지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처럼 찜찜한 기분입니다. 상자에서 튀어나온 것이 무엇인지, 어디로 사라졌는지 도통 알 수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보물 상자의 봉인이 해제되면서 유이와 사과숲 마을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잇달아 일어납니다.
유이 방 창문에 ‘이 가짜야!’라고 붉은색 낙서가 되어 있기도 하고 ‘난 네가 가짜 탐정인 걸 알고 있다’는 협박 편지가 유이 앞으로 날아오기도 합니다. 또 쨍쨍할 거라는 일기예보와 다르게 갑자기 세찬 비가 내리붓기 시작합니다. 창문의 낙서, 협박 편지, 거센 폭우……. 유이는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라리랄리 즈시루 랄리라리 주시르. 하늘아 하늘아 날씨를 바꾸어라!”
거기에 아무리 마법 주문을 외워도 유이의 주문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계속되는 폭우에 살 곳이 위태로워진 달팽이와 두더지가 유이를 찾아오고, 유이는 빗속으로 뛰어들지요. 달팽이 알을 높은 곳에 올려주고 두더지의 집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물길을 내는 등 동물들이 생명과 터전을 잃지 않도록 힘껏 돕습니다. 비록 마법 주문은 통하지 않지만, 마을 사람들과 마법 숲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동물들을 돕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유이는 이층집에서 수상한 발자국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발자국은 바로, 비밀 다락방의 보물 상자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재깍째각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