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의 작가가 릴레이로 펼치는
오싹오싹 가슴 뭉클 추리 동화 시리즈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시리즈는 기존의 추리 동화는 다르게 하나의 시리즈를 임근희, 김해우, 전성현, 전경남, 김태호 이상 다섯 명의 작가가 릴레이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요. 하나의 이야기를 다섯 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개성을 뿜어내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 주지요. 또한, 벼락을 맞은 뒤로 동화 속 주인공 황콩을 찾아오는 귀신들이 가져온 퀴즈를 풀게 된 콩과 함께 퀴즈를 푸는 재미 또한 가득하지요. 그리고 퀴즈를 다 풀고 나면 마음 편히 이승을 떠나지 못한 다섯 귀신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 남녀 간의 사랑, 엄마의 사랑, 동물에 대한 사랑 등 우리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특히, 다섯 귀신이 콩을 찾아오게 된 이유가 시리즈 마지막 권에서 밝혀지는데요, 그 이유를 알게 되면 깊은 감동에 절로 감탄이 터져 나오게 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콩과 함께 추리 탐정이 되어 볼까요?
풀면 풀수록
빠져들게 되는 퀴즈 속으로 고고
콩은 이유 없이 자꾸 몸에 기운이 없어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자기 주변을 맴돌고 있는 저승사자를 보게 되었지요. 게다가 아파트 담벼락 사이에서 반바지만 입고 몸을 부들부들 떠는 어린아이 귀신을 발견했어요. 아이 귀신은 자기 이름도 몰랐고, 콩의 등에 업혀 한시도 내려오지 않으려고 했어요. 몸에는 파란 멍이 가득했고요. 콩은 아이 등에 적힌 퀴즈로 아이에게 일어났던 일을 알게 되어요. 또, 아이의 이름이 자기랑 똑같은 황콩이라는 것까지도요. 그런데 왜 하필 아이 이름이 황콩과 똑같은 걸까요? 그리고 누가 자꾸 콩에게 무슨 이유로 귀신을 보내는 걸까요? 마침내 콩은 누가 왜 자기에게 귀신을 보냈는지 알게 되고, 하염없이 눈물짓게 된답니다. 어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콩을 눈물짓게 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봐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사랑이 만들어 낸 99년
“힘겹게 얻은 삶은 돌아가서 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