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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해달 쌤 수영장 (양장
저자 봄느루
출판사 팜파스
출판일 2021-07-10
정가 13,000원
ISBN 97911702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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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연 수영을 잘할 수 있을까요?”
두근두근, 물을 무서워하는 어린이가 처음 수영을 배우면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
두근두근, 콩닥콩닥. 나 혼자 수영을 배운다는 것은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모르는 친구들과 함께 훌렁훌렁 옷을 벗고 샤워를 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요. 목욕탕 욕조보다 열 배, 백 배, 아니 천 배는 큰 것 같은 수영장을 보면 두려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을 왈칵 먹거나 코에 물이 들어가 매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요. 바닥이 한참 밑에 있는 것 같은 물속은 무섭기 그지없습니다. 나보다 늦게 배운 친구가 발차기로 나를 앞서나가면 조바심이 들기도 하고요. 멋지게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처럼 조그마한 아이가 저렇게 수영을 잘하게 될까?’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는 ‘해달 쌤 수영장’이거든요.

“걱정 마. 하나씩 하면 되거든.” “어라? 내가 물에 떠 있네요?”
해달 쌤이 알려 주는 하나씩 차근차근 운동을 배워 나가는 기쁨!
마음속에 자리한 막연한 두려움은 하나씩 쌓아올린 노력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답니다. 잠수, 숨 참기, 팔 젖기, 발차기. 작은 수영장에서 동작을 충분히 연습하면서 적응해 나갑니다. 깊은 물을 무서웠던 마음은 몸에 힘을 빼고 떠 있는 연습으로 극복해 나갑니다. 그런 시간들이 모이니 마음에 조금씩 이런 생각이 피어납니다.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깊은 물에 들어가고 어느덧 혼자 수영을 합니다. 절대 못할 것 같았던 순간마다 해달 쌤이 이렇게 말해주었거든요. “하나씩 하면 돼.”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는 과정이 모여 어느새 혼자서도 잘하는 내가 됩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조급하거나 두려운 마음을 다잡고 차근차근 노력하면 두려움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사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며 얻는 즐거움!
자기만의 속도대로 물에서 보낸 시간만큼 천천히 실력이 늘어나는 것의 기쁨!
너무 빠르지 않아도 돼요. 팔의 길이와 발차는 폭,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