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을 싫어하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사랑스러운 그림책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비 오는 날은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 하는 날이에요.
얼마나 지루할까요? 하지만 이제 비 오는 날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요》와 함께라면요!
구름 위로 두둥실
이제는 비가 싫지 않아!
토도독, 토도독, 후드득, 후드득???. 창밖에서 비 오는 소리가 들려요. 강이의 우산과 비옷과 장화는 신이 났어요. 기다리던 비가 내리는 날이에요! 빗방울이 톡톡톡, 나뭇잎에 또르르???. 풀밭의 달팽이도 비 오는 날을 좋아해요.
어라? 강이는 왜 울상일까요? 강이는 창밖을 보고 시무룩해졌어요. 오늘은 호야를 만나기로 했는데, 비가 오면 밖에서 놀 수가 없단 말이에요. 강이가 터벅터벅 우산을 쓰고 걸어가요.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요. 달팽이도 흠뻑 비에 젖고 싶어 꿈틀꿈틀 바깥으로 나왔어요. 이런! 강이는 발밑의 달팽이를 보지 못했어요. 강이의 장화가 달팽이를 밟게 되면 어떡하죠?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
봄비가 흠뻑 내린 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책!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읽고 함께 비 오는 날을 기다려요.
살아가면서 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보고, 좋아하는 일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이 그럴 수는 없지요. 그래서 우리에겐 조금 싫은 날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해요.
아이가 비 오는 날을 싫어한다면, 비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세요. 먼저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요》를 함께 읽고, 강이의 특별한 외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요. 또르르, 톡톡톡, 토도독, 후드득, 조롱조롱, 둥실둥실 등 다양한 의성어?의태어가 읽는 내내 재미를 주어요.
봄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마냥 싫다고 생각했던 것에서도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는 지혜도 배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