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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낀 아이의 고충과 행복이 동시에 느껴지는
우당탕당 둘째의 하루!
둘째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세상 모든 둘째의 이야기!
유머와 진지함이 적절히 어우러진 이 작품은 둘째 아이가 가족 안에서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일과 형제간의 투닥거림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어린아이의 그림 같은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그림책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지요. 주인공 아이가 그린 그림 속 그림도 그림책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무엇보다 《둘째의 하루》는 둘째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둘째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아침에 눈을 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시간대별로 들려주지요. 형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도, 혼자만 아이스바를 더 먹지 못하게 될 때도 독자들은 둘째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따라가며 공감하게 됩니다. 또, 둘째가 아닌 첫째나 막내들에게는 둘째의 고충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둘째라서 지긋지긋하지만 둘째라서 행복해!
주인공 아이는 아침부터 자기 그림에 우유와 주스를 쏟은 형과 동생을 보며 둘째는 늘 양쪽에서 공격당하는 신세라며 한탄합니다. 아이스바를 먹다가 형과 동생만 더 먹게 되자 억울하다고 호소하기도 하고요. 둘째는 늘 이렇게 당하기만 하고 피해만 볼까요?
사실 그렇지 않답니다. 형에게 당할 때도 있지만, 동생을 골려 줄 때도 있지요. 엄마와 단둘이 도서관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자기만의 비밀을 간직하는 기쁨을 남몰래 누리기도 합니다. 또, 지하실에서 혼자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혼자만의 자유를 누리지요. 세상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는 것처럼, 둘째 역시 힘든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많답니다. 《둘째의 비밀》은 둘째라서 괴롭기만 한 것이 아니고, 그 안에서 둘째만의 기쁨과 행복이 있다는 것을 유쾌한 일상의 모습을 통해 잘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