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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호박벌 봄멜, 환경 지킴이가 되다 : 지구를 지키는 좋은 행동 20가지 - 떡잎그림책 12 (양장
저자 브리타 사박
출판사 시금치(시금치기획
출판일 2021-06-21
정가 14,000원
ISBN 978899237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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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동물, 식물은 서로를 필요로 해요!

호박벌은 농부들에게 아주 친근한 벌이에요. 신화 속 삼신할머니처럼, 호박벌은 식물이 열매를 맺도록 돕거든요. 삼신할머니가 엄마 뱃속에 아기를 잉태하게 해준다는 말은 만들어진 이야기지만, 호박벌이 열매를 맺도록 꽃가루를 옮기고 다니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과학적 사실이에요. 그런데 호박벌 봄멜은 자기가 사람들과 연결됐다고 이 책에서 말해요. 과연 그럴까요?
그건 호박벌이 식물의 열매 맺기를 도와야 우리가 달콤한 열매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호박벌만이 아니라 꿀벌도 무당벌레도 잠자리도 다 마찬가지예요. 흙과 물은 살아 있는 우리 모두를 연결해 줘요. 흙과 물을 통해 식물이 자라고, 동물은 식물을 먹고, 식물과 동물이 사람의 식량이 되잖아요? 흙과 물이 마르고 더러워진다면, 이렇게 연결된 우리 모두가 큰 위험에 빠지고 말아요. 우리가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제 알 수 있나요? 지구는 곧 우리 모두예요. 그리고 우리를 구할 수 있는 건 바로 우리 스스로예요! 이 책은 환경 지킴이로 자라난 호박벌 봄멜을 따라 지구 곳곳을 살펴 보고 생각해 보는 환경 그림책이에요. 어려도 작아도 아이도 어른도 누구나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첫 비행은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어요. 호박벌 봄멜을 따라 지구를 지키는 좋은 행동을 실천해 보아요!

어려도, 작아도, 자연을 보호할 수 있어요!

호박벌 봄멜이 가장 먼저 안내하는 곳은 바로 집 밖의 자연이에요. 마당, 길, 숲에서 나는 냄새, 소리를 느껴 보는 거예요. 기분은 어떤지, 무엇이 보이는지 애써서 느껴 보면서 자연을 알아가는 게,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행동이랍니다.
그런 다음엔 먹을거리가 나오는 곳, 쓰레기를 버리는 곳, 물건을 사러 가는 가깝고 먼 곳으로 호박벌이 안내할 거예요. 호박벌은 나쁜 공기와 줄어드는 숲 때문에 힘겨워해요.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책에 나오는 ‘호박벌이 알려 주는 좋은 행동’을 따라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