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오른손에 부엉이 - 튼튼한 나무 45
저자 다테나이 아키코
출판사 (주씨드북
출판일 2021-06-23
정가 12,000원
ISBN 9791160514087
수량
1. 오른쪽과 왼쪽
2. 고장 난 브레이크
3. 부엉이 파워
4. 개인 정보
5. 주제는 ‘연결되다’
6. 결승점을 향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용기 내어 이야기해 봐!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사연이 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이 있다. 하지만 담아 두기만 하면 넘치는 법. 고민 때문에 가슴 답답할 때 누군가에게 “도와줘!” 하고 외칠 용기가 필요하다. 몇 시간씩 혼자서 끙끙대던 일이 주위에서 툭 던진 의외의 말에 자욱했던 안개가 싹 걷히기도 한다. 『오른손에 부엉이』는 친구와 고민을 나누고,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용기를 주는 이야기다.
왼쪽과 오른쪽이 헷갈리는 걸 비밀로 하던 다케루는 삼총사인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고백한다. 그러자 저마다 ‘상추와 상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헷갈린다고 고민이 쏟아져 나온다. 말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는 것이다.
“고민이 있으면 누군가에게 상담을 해 보렴. 꼭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아. 혼자 끙끙대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담임 모치다 선생님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이처럼 답 없는 문제를 혼자서 고민만 하지 말고 누군가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아 보자. 의견을 주고받을수록 해결의 길은 쉽게 열릴 테니까.

반 아이들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신비한 부엉이 파워
전학생 미노리는 반 아이들과 섞이지 않고 혼자 도서실 창가에 앉아 만화를 그리는 데 열중한다. 다케루는 그런 미노리를 보며 ‘반 아이들과 친해지면 캐릭터 만드는 데 도움이 될 텐데’ 안타까워한다. 다케루는 미노리가 오른손에 그려 준 부엉이 그림으로 확실히 좌우를 알게 된다. 부엉이 그림이 일종의 보조 바퀴인 셈이다.
부엉이 그림에는 신비한 힘이 있는지 부엉이가 그려진 손으로 배탈 난 친구의 배를 쓰다듬으면 싹 가라앉기도 하고, “부엉부엉 부엉이, 부엉부엉 부엉이” 하고 읊조리면 안 풀리던 수학 문제까지 풀린다. 다케루의 할아버지 역시 부엉이 파워 덕분에 다케루의 마사지 솜씨가 좋아졌다고 믿는다. 부엉이 파워는 가을 운동회 준비를 하던 6학년 3반 전체에 유행처럼 퍼져 모두의 오른손에 그려진다. 이와 함께 미노리 역시 반 아이들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