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감사의 글
Acknowledgements
함께 머무는 공동체 건축
자연이 그대로 담긴 공공 학습장: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CAS | 도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 건물: 노르웨이 국립오페라발레공연장 | 건물의 통일감과 개성의 다양함이 조화를 이룬 공공 주택: 카라반첼 공공 지원 주택 |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축의 역할: 뉴 카버 아파트 | 미래 도시형 통합 주택: 버티칼 빌리지 | 지중해식 전통 공법을 아프리카에 재현하다: 마풍구브웨 국립공원 안내센터 | 조립과 해체가 자유로운 차세대 건축: 로블롤리 하우스 | 식량과 에너지 그리고 자연의 순환이 해결되는 자급형 복합 건물: 에코-랩
화석 연료를 대체할 청정에너지
태양 에너지의 고효율 저비용을 추구하다: Z-20 솔라 에너지 집중 시스템 | 초대형 태양열 발전소: 호프 솔라 타워 | 수면 위에 띄우는 태양광 발전기: 솔라 릴리 | 바다 속 파도로 전기를 만들다: 바이오 웨이브 | 전기 소비량을 시시각각 알려주다: 에너지 사용 알림 시계 | 전기의 흐름을 빛으로 보여주다: 전기 사용 알림 코드 | 자립형 해양 도시를 꿈꾸다: 하이드로-네트 샌프란시스코2108 | 불모의 사막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건설하다: 마스다르 개발 | 저개발국을 밝혀 줄 태양의 힘: 피코 솔라 재충전 배터리 랜턴 | 진흙에서 빛을 얻다: 흙 전등
시간과 공간을 줄이는 운송
도시를 아름답게 하는 자전거 거치대: NYC 시티 랙 | 표준 사이즈의 자전거를 가지고 다니다: IF 모드 접이식 자전거 | 20년 간의 선박 건조 프로젝트: E/S 오르셀 화물 운반선 | 가정에서 자동차를 충전하다: 차지 포인트 네트워크 충전소 | 세척해서 재사용하는 자동차 윤활유 필터: 영구 재생 오일 필터 HUBB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알스톰 트램웨이
환경친화적인 신재료
버섯
지구와 인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온난화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어딘가에서는 목숨을 간신히 이어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때 디자인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미래를 위한 디자인>은 디자인이 어렵고 복합적인 문제들을 조형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는 행위이며, 디자이너들은 그러한 일을 하도록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기술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조형적인 해법은 평면적으로는 도저히 해결책이 없을 것 같은 문제에 다차원적인 입장에서 접근함으로써 흥미로운 대안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디자이너들은 그 문제가 환경에 관한 것이든 정치와 경제로 인한 것이든 인간 중심적인 방법론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합리적인 연구와 검토를 거쳐 해결책을 모색한다. 따라서 현재 지구와 인간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디자이너는 실제 사용자들이나 지역의 이해 당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그들이 속하게 될 생태계의 전체적인 맥락 안에서 적절하면서도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내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같은 역할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이란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거기에는 받아들여야 하는 불편함이 함께 존재하는 진실이다. 이상한 징후를 보고 느끼면서도 그 같은 신호들에 담긴 심각성을 모르는 척하거나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은 그로 말미암아 생기는 당장의 불편함을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디자인의 역할이 필요하다. 디자인은 사람들이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일 만큼, 세상을 위해 새로운 실체를 제안하고 구체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다. 디자인은 단절되어 있던 것을 다시 연결할 수 있고 새로운 관계를 맺게 할 수도 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경제적인 삶과 윤리 문화적 수용성 그리고 생태학적 진실 사이의 가장 좋은 조화를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다. 다시 말해서 디자인은 개념적인 것과 직관적인 것,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을 조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