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 브라운이 직접 작곡한 오케스트라 연주곡이 수록된 그림책
이 그림책의 핵심은 ‘와일드 심포니 앱’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다. 그림책 안에 댄 브라운의 오케스트라 곡을 감상할 수 있는 QR 코드가 들어 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와일드 심포니 앱’으로 연결되어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물들 이미지와 함께 연주곡이 흘러나온다.
댄 브라운이 음악적 실력을 발휘해 직접 작곡한 21개의 클래식 연주곡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것으로, 마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상케 한다. 그림책 안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특징이 다양한 악기와 연결되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악기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다채로운 악기 소리를 접하면서 어울리는 동물 이미지를 떠올려 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함과 동시에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 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음악을 들을 때 유용하고 재미난 팁 하나가 있다! 휴대폰으로 앱을 실행하여 음악을 듣다가 다른 페이지의 동물로 넘어갈 때 휴대폰을 그림 위에 놓고 움직이면 해당 음악으로 넘어간다는 것! 일종의 증강현실 기법이다. 번거롭게 트랙을 넘길 필요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음악이 자동으로 넘어가 간편히 들을 수 있으니, 마음껏 즐기기를!
★ 이야기와 음악이 담긴 인생 수업 그림책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지휘자 생쥐가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으는 것으로 시작한다. 초원에서는 캥거루, 타조, 조랑말, 치타 등을 만나고, 바닷속에서는 가오리와 대왕고래를 만난다. 이렇게 아침부터 밤까지 숲과 초원과 호수와 바다를 누비며 만나는 동물 친구들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는 작가 댄 브라운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하는 작은 삶의 지혜이다.
아기 고양이들이 폴짝폴짝 뛰다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며 “넘어지는 것도 삶의 일부예요. 중요한 건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서는 거예요.”라고 말하기도 하고, 안개 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