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
1장. 개인적 존재에서 사회적 존재로!
작가는 왜 고독이 필요할까?
작가에게 고독은 폼이 아니다
모든 글쓰기는 사회적 작업이다
경험의 사회적 의미를 알아야 글이 된다
경험은 독서와 글쓰기의 좋은 출발점이다
글쓰기로 고통이 치유될까?
나만의 것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망
글쓰기가 사회적 자아를 확장시킨다
2장. 읽기는 어떻게 쓰기가 될까?
모든 작가는 본래 독자였다
나만의 독서 편력이 독창성을 만든다
작가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독자다
‘깊이 읽기’를 해야 글을 쓸 수 있다
법정 스님의 대학 노트가 의미하는 것
일상생활에서 떠오른 생각 메모하기
읽은 책을 정리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
인터넷을 이용해 글을 쓰는 것에 대하여
3장. 글쓰기의 안과 밖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글쓰기의 신체성에 대하여
사람을 살리는 글 vs 사람을 죽이는 글
“함께 아파하고, 고민합시다!”
나의 위치에서 생각하고 글쓰기
독자가 아니라 출판인에게 글을 쓴다고?
매체와의 관계 속에서 글이 쓰인다
작가들과의 관계 속에서 글쓰기
4장. 글쓰기의 가치는 무엇일까?
글쓰기는 정돈된 사유를 유도한다
글쓰기는 어떻게 사고를 단련시킬까?
글을 쓰다 보면 제너럴리스트가 된다
글쓰기는 사람을 사상가로 만든다
글을 쓰면 지적, 정신적 자유를 얻는다
글을 쓰면 예술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글을 쓰면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
닫는 글 글 쓰는 자의 사회적 책임
부록: 따라 해보세요
참고문헌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왜 글을 써야 할까요?”
박민영이 답하다
“글을 쓸수록 자신을 알게 되고 자발성을 키울 수 있으며
사회는 건강함이 유지됩니다. 글을 쓰는 자신이 길이 됩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서른일곱 번째 주제는 ‘글쓰기의 가치는 무엇일까?’이다.
지금 글쓰기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쓰기가 왜 필요할까?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별로 필요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지금 학교에서 가르치는 대부분의 내용은 2050년엔 쓸모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는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학창 시절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탐구하지 않은 채 사회인이 되어 혼란에 빠지곤 한다.
글쓰기를 10년 넘게 강의한 박민영 작가는 글쓰기가 자기를 발견할 수 있는 길이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글쓰기는 인생에서 중요한 질문인 ‘어떻게 나로 살 것인가’와 ‘생각하기’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왜 글쓰기가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글쓰기가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살펴본다.
저자의 글쓰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 이 시대에 왜 글쓰기가 더 필요한지, 읽기는 어떻게 쓰기가 되는지, 글쓰기는 왜 몸으로 하는 것인지, 글쓰기를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글쓰기가 왜 지력을 높일 수 있는지 그 의미를 자연히 깨닫게 된다. 글을 쓰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글 쓰는 방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