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억울! 오해 금지!
“우리는 비열하거나 못된 동물이 전혀 아니에요!”
"꺅!" 소리를 지르게 만드는 거미와 지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 뱀과 전갈, 역겹고 더러워 보이는 비둘기와 쥐, 마주치면 옴짝달싹 못 할 것 같은 무서운 셰퍼드와 늑대……. 세상에는 크고 작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지만 유독 징그럽고, 못생기고, 위험하게 보인다는 이유로 인간들로부터 미움을 받는 동물들이 있어요. 사람들은 이 동물들이 자기가 사는 곳에서 완전히 없어지길 바라기도 하고, 못살게 굴고, 심지어는 죽여 버리기도 하지만 그들을 둘러싼 나쁜 소문 중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거나 과장된 것이랍니다. 이렇게 잘못된 정보만을 믿고 무조건 겁을 먹거나 동물을 괴롭히려는 사람들 때문에 동물들이 직접 나섰어요!
? “‘여우 같은 놈’, ‘쥐새끼 같은 놈’처럼 나쁜 사람을 욕할 때 왜 우리를 끌어들이는 거죠? 우리는 비열하거나 교활한 게 아니라 영리한 거라고요.”
? “나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만 좋아하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동물의 사체를 먹어 치움으로써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어요.”
? “인간들을 겁주기 위해 일부러 공격하는 게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한 거예요.”
? “우리 지렁이가 단순하게 생겼다고 해서 징그럽다고 욕하지 말아요. 우리는 놀라운 자연의 농부랍니다.”
이 책은 ‘비호감’으로 오해받는 동물들이 각자의 생태와 습성, 그들만이 가진 놀라운 능력을 설명해 줌으로써 자신들을 둘러싼 오해와 선입견을 풀어 줍니다. 알고 보면 ‘비호감’이 아니라 무척 신비로운 특성을 가진 놀라운 생명체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지요.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선입견을 180도 바꿔 줄 상냥한 책,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똑똑한 책이 될 것입니다.
치명적인 반전 매력!
전혀 다른 모습의 동물들을 만나 보세요
이 책은 비호감으로 오해받는 동물들의 괴기스럽고 징그럽고 흉측한 모습을 먼저 보여 줍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한 사람들의 편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