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우리의 새집
벚나무 초등학교
기사 그리고 여자아이들
시퍼런 멍 자국
선생님은 기사가 아니야
나의 친구들
태평양에 빠진 날
알파벳과 열두 달
루의 딸기색 목소리
공자님 말씀
고장 난 보청기
천둥 치는 학교
선생님의 후회
차가운 뽀뽀
인도 음악 만세!
나의 두두, 나의 가족
안녕, 4학년!
출판사 서평
“너의 목소리가 보여!”
보청기 낀 소년 티보의 달콤살벌 학교 적응기
★★★프랑스 장애 관련 기관 Handicap & Societe 재단과
퐁피두센터 공공정보도서관 선정 ‘2015 우수 어린이 장애 도서’
초등학교 4학년, 티보의 귀엔 늘 보청기가 꽂혀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잘 듣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티보는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면 색깔이 보여요. 가장 친한 친구 사미의 목소리는 짙은 초록색, 내가 좋아하는 여자 친구 루의 목소리는 딸기색, 엄마가 슬플 때 엄마 입에선 옅은 노란색 목소리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
보청기 낀 소년 티보의 달콤살벌 학교 적응기
★★★프랑스 장애 관련 기관 Handicap & Societe 재단과
퐁피두센터 공공정보도서관 선정 ‘2015 우수 어린이 장애 도서’
초등학교 4학년, 티보의 귀엔 늘 보청기가 꽂혀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잘 듣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일까요? 티보는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면 색깔이 보여요. 가장 친한 친구 사미의 목소리는 짙은 초록색, 내가 좋아하는 여자 친구 루의 목소리는 딸기색, 엄마가 슬플 때 엄마 입에선 옅은 노란색 목소리가 흘러나오죠.
엄마 아빠는 티보를 위해서 조용한 동네로 이사를 왔어요. 새집, 새로운 학교, 새로 사귄 친구들은 티보 마음에 꼭 들지만 남자애들은 티보가 입만 열면 발음이 이상하다며 놀려 대고, 담임 선생님은 티보를 마음에 안 들어 합니다. 티보가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건 귀가 잘 안 들리기 때문인데, 어쩐지 선생님은 티보를 나쁜 아이처럼 여기는 것 같아요.
어느 천둥 치던 날, 우르릉 쾅 소리와 함께 선생님이 티보를 향해 팔을 번쩍 들어 올리는데…… 선생님의 행동이 너무 무서워서 그만 학교에서 도망치고 만 티보. 선생님은 도대체 티보에게 왜 그러는 걸까요? 티보는 이 학교에서 4학년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요?
보청기를 끼고 상대방의 입을 쳐다봐야만 말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