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도 못 말리는 4X반 아이들
주인공 알로는 퍼플 힐 학교의 4X 반입니다. 이 학교는 특이하게도 학년 뒤에 담임선생님 이름의 첫 글자로 반 이름을 정하는데 하지만 4X 반이라는 이름은 담임선생님의 성이 아니라 못 말리는 반이라는 뜻으로 4X 반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말썽꾸러기들인지 4X 반을 맡은 선생님들은 담임을 맡자마자 바로바로 그만두고 학교를 떠납니다. 한 한기 동안 떠나간 선생님만 해도 벌써 몇 명이 되는지 모릅니다. 알로는 새로운 선생님이 오실 때마다 학급 상황을 전달하려고 빠트리지 않고 이런 과정을 꼼꼼히 메모합니다.
*지금까지 4X 반을 맡았다가 떠나간 선생님들*
1. 야우 선생님.
12월 6일. 딱풀 가지러 물품 창고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나머지 학기 동안 교장 선생님이 우리를 가르쳐야 했다.
2. 케틀 선생님.
1월 5일. 새 학년, 새 선생님, 새로운 기록이다. 오신 지 하루도 못 채우고 떠났다. 쌍둥이 형제가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구급차가 왔고, 구급차는 쌍둥이를 태우고 병원으로 향한 직후 선생님도 떠났다.
3. 모세 선생님.
3월 24일. 모래판에서 젤리 소동이 일어난 후, 너무 이른 나이에 교사직을 그만두었다. 그때 선생님 나이 27세였는데 말이다.
4. 오스틴 선생님.
6월 30일. 데이지 메이가 집에서 가져온 물건으로 발표를 마친 직후 교실을 뛰쳐나갔다.
하지만 오그 선생님이 오면서 상황은 달라집니다. 어느 날, 대체 교사인 오그 선생님은 뼈로 만든 귀걸이를 하고 원시시대 복장을 한 채 큰 막대기를 들고 나타납니다. 오그 선생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을 떠납니다. 체험학습 현장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곳입니다. 바로바로 원시시대로 떠난 것입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알로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2. 메모왕 알로, 약점을 장점으로 만들다!
알로는 모든 것을 메모해 목록으로 정리합니다. 알로에게 메모는 참 효과적인 정리 방법입니다. 메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