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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원샷 게임에서 반복 게임으로 : 더 이상 한 번 거래, 한 번 관계는 없다
저자 이병주
출판사 TBC(B
출판일 2021-06-07
정가 16,800원
ISBN 9791197449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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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코로나 이후 진짜 디지털 혁명이 시작된다

01. 이제 책은 사은품이 되었다
02.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서비스 업체가 될 것이다
03. 반복 게임의 시대에는 새 차보다 중고차가 더 비싸다
04. 구글에서는 이런 팀이 일을 잘한다
05. 전 직원 월급을 똑같이 줬더니 행복감은 제자리, 생산성은 대폭 증가
06. 30년 동안 TV에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만 나오는 이유
07. 디지털 시대,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3가지
08. 가짜뉴스가 늘어나는 이유는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좋아하기 때문
09. 구글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10. 일상은 모바일, 일터는 온라인
11. 일에서도 일상에서도 컨택트 줄고 커넥트 는다
12. 오타니 쇼헤이의 스트라이크 존이 넓은 까닭
13. 미디어는 다양해지는데 콘텐츠는 획일화되는 이유
14. 모두가 연결된 세상, 더 이상 한 번 보고 말 사람은 없다
15. 선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솔직하라
16. 모바일 소비문화, ‘짤’이 세상을 바꾼다
17. 저스틴 사코는 어쩌다 11시간 만에 해고 통보를 받았을까?
18. 제2, 제3의 트럼프는 앞으로 계속 나올 것이다
19. 성공하는 기업들은 위기 때 창업한다!

에필로그_코로나 이후 본격화된 디지털 세상, 반복 게임의 룰을 이해하라!
반복 게임의 시대에 더 이상 한 번 거래, 한 번 보고 말 사람은 없다
자율주행 전기차 회사 테슬라는 기술 개발과 함께 운전자들의 도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180년 전통의 미국 기업 디어사는 농기계 제조 기업에서 농업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전기기타로 명성을 날리던 펜더는 최근 기타 교육 회사로 탈바꿈함으로써 저조했던 기타 매출까지 끌어올렸다. 기업들은 이제 제품을 한 번 파는 데서 그치지 않고 365일 고객에게 만족을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람 관계도 마찬가지다. SNS가 발달하고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면서, 사람 사이는 오히려 더 장기적으로 바뀌어 한 번 맺은 관계가 계속 이어진다. 더구나 모든 사람이 SNS를 통해 마이크로 미디어 역할을 하면서 세상에 비밀이 없게 됐다. 이로 인해 승승장구하던 회사가 사소한 잘못 때문에 하루아침에 위기에 처하는가 하면, 평범한 개인이 올린 게시물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기도 한다.

소비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복 게임의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원샷 게임(one-shot game’과 ‘반복 게임(repeated game’은 게임이론에서 나온 용어로, 원샷 게임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임을, 반복 게임은 참가자들이 반복해서 게임을 시행하는 경우를 뜻한다. 저자는 이제 ‘경영’이라는 말을 다시 정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 경영은 싸게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비싸게 파는 활동을 말했다. 그런데 앞으로 경영은 제품을 매개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만족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바뀔 것이다. 제품 판매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한 번 거래했던 고객과 계속해서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점에서 반복 게임이 됐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자동차를 멋지게 만들어서 원샷으로 팔고 나면 끝이었지만, 이제는 자동차를 팔고 난 후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