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명이란 삶의 과정이다. 생각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습관을 낳고, 습관이 운명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운명은 사주팔자라는 운명지도로 해석 해 볼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관찰하며 여러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살피는 것이 인생의 해석이다. 해석방식을 바꾸면 다른 삶의 행운을 열 수 있다.
저자는 십여 년 전 명리학을 통해 자신의 사주팔자를 들여다보았다. 처음 자신의 사주를 하나하나 배워나갈 때는 신기하기도 했고, 절망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주팔자에 자신만의 인생지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었고, 그 지도를 따라 욕망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이 무섭기도 했다고 한다.
자고로 지도는 길을 안내한다. 운명지도는 인생설계도이다. 완성된 지도가 아니다. 내 운명지도에는 어떤 길이 어디로 뻗어 있는지, 가다 보니 어디가 막혔는지, 어디로 가는 길이 빠른지 가끔 들여다봐야 한다. 설계도는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이 책을 정독하면 인생 설계도로서 자신만의 운명의 지도 방향이 확실히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