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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스몽 스몽 - 모두를 위한 그림책 21
저자 소냐 다노프스키
출판사 책빛
출판일 2019-07-30
정가 15,000원
ISBN 97889621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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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다노프스키 작가가 꿈꾸어 왔던 상상의 세계

어린 시절 침대에 누우면 창밖으로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보였습니다. 반짝이는 별이 가득한 까만 하늘은 무한한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은하계를 벗어나 외계 행성으로 여행은 아주 먼 미래에서나 가능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언제나 다른 세계와의 마주침을 두근거리며 기다렸고, 미지의 상상 여행은 포근하고 평화로웠습니다. 곤곤 별은 서로 돕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평화롭게 사는 별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위해 연필로 세밀하게 스케치한 후 주로 자연주의적 색감의 흑갈색, 적갈색의 수채 물감으로 색을 입히고, 부드러운 색연필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림책으로 옮기는 작업은 아주 직관적으로 이루어졌고, 주인공 스몽스몽의 외형이 정의된 후 이야기는 그림에서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스몽스몽에게는 필요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할 수 있는 아코디언 목을 주어 높은 곳에 열린 열매를 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생명체인 작고 강한 클롱클롱과 날아다니는 플롱플롱도 만들었습니다. 완전한 자유를 가지고 새롭게 만든 이름은 그림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엄청난 상상력과 생동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원래 독일어로 썼지만 다른 언어로 번역되어도 언어의 리듬을 잃지 않고 그대로 번역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몇몇 단어는 독일어와 영어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지만, 새로운 유사성을 찾거나 원어를 따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원어가 효과적이 아닐 경우, 리듬만 살아있다면 새로운 단어로 바꿔도 좋습니다.
-소냐 다노프스키

아이들이 모든 감각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책

그림은 사각 프레임 안에 위치하고 글은 프레임 하단의 여백에 위치합니다. 상상력을 열어주는 초현실적인 그림은 전면 또는 분할된 면으로 시간의 흐름을 보여 줍니다. 마트료시카 인형을 닮은 주인공은 책장을 넘기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자연주의 색감의 수채 물감으로 세밀하게 그린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충분히 전달하기 때문에 문장은 짧고 간결합니다. 동동(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