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_ 나이가 들면 괜찮아지겠지
꿈은 모르겠고, 돈은 벌고 싶고
망상과 몽상의 한 끗 차이
그냥 믿어주고 응원해주면 덧나나
지금이 아니면 언제
태생이 영재지만
2장_ 평범하게 보통으로 산다는 것
명치끝에 걸린 짜증
평정심
어쩌다 엄마
나는야 카멜레온
시댁에서의 한 달
3장_ 너는 옳다, 그리고 너는 잘못되었다
집착 하나_ 고집과 아집
집착 둘_ 과거는 누구나 아프다
그래봐야 세끼 먹는다
옳은 것과 옳다고 여기는 것
슬기로운 결혼생활
4장_ 니 자신을 알라
자기 자신을 잘 안다는 것
외로움
첫인상
혼자만의 시간
질문하지 않는 순간
라이프 디렉터
5장 _ 기대는 긍정적으로, 대비는 현실적으로
프로 용기러
속도 vs 방향
쇠뿔은 단김에 뺀다
계속 보면 보인다
표현의 귀재
열심히 말고 잘~하라고
6장_ 나는 당신들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멈춤
내려놓기
믿거나 말거나
스트레스 그까이꺼
지금 죽으면 그게 내‘명(命’
7장_ 여우와 신 포도
엄마, 나 지금 햄보케요
남편 활용법
건강한 관계를 위해
외톨이는 모른다
여우, 신포도 그리고
여전히 바라는 것투성이
8장_ 당나귀 주인은 가고 싶은 곳으로 간다
불가능한 것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
나이 먹는 것, 생각보다 괜찮은 일
에필로그
“유쾌하고 발랄한 신여사의 솔직하고 대담한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렇다. 프롤로그만 읽어봐도 작가의 성격을 그대로 알 수 있다. 자기계발서나 감성 에세이가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문장만 봐도 작가 신여사가 얼마나 솔직하고, 재기발랄한지 느낄 수 있다. 또 그러면서도 진중함과 성찰도 갖추고 있다. 결국 내 인생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는 저자의 날카로운 지적은 마음 속 깊은 곳을 찌르는 듯하다. 송곳같이 날카롭지만 때로는 부드러운 솜 같은 문체는 ‘독자를 들었다 내려놨다’한다.
저자의 이러한 솔직함과 재치는 목차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망상과 몽상의 한 끗 차이, 명치끝에 걸린 짜증, 프로 용기러, 열심히 말고 잘~하라고, 스트레스 그까이꺼, 남편 활용법 등 인생에서 배운 지혜를 재치 있게 잘 표현했다. 책의 목차에 드러난 발랄함은 문장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일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지루함에 용트림을 한다.”, “42년만의 짜증!”, “떡잎이 노랗다면, 내 안의 전사를 불러내라.” 등 저자만의 독특한 표현법이 흥미롭다. 물론 이러한 문장 뒤에는 묵직한 돌 직구가 날아온다. 번쩍 정신이 드는 느낌이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저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썼다. 그러면서 자꾸 엉덩이를 떼라고 재촉한다. 다시 붙이려고 해도 “이 양반아, 이제 그만 핑계대고 일어나서 하고 싶은 것 하라고~!”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그럼에도 그다지 기분이 나쁘지 않게 들리는 이유는, 그만큼 독자에게 애정을 갖고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나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 선택지는 뭘까? 언제나 Right now!”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은 많다. 하지만 막상 엉덩이가 무거워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작은 걸음이 큰 걸음이 될 때까지 가야한다고 말한다. 내일, 한 달, 1년 뒤로 미룬다면 걸음을 다시 내디딜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