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서지원
강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현재는 동화 작가와 논픽션 작가, 초등 국정 교과서 집필진 및 검토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학도서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여러 책이 해외에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직업 이야기』, 『삼국스타실록』 등 200여 종이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매체에 삶의 양식과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글을 연재 중입니다.
그림 : 이한울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정치야 정치야 나 좀 도와줘』, 『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 『GO GO! JOB월드』, 『바다를 살리는 비치코밍 이야기』, 『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등이 있습니다.
감수 : 김태훈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여자중학교에서 즐겁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활동했으며 교과서 『고등학교 한국사』, 『고등학교 세계사』를 집필했습니다. 그 외 쓴 책으로 『파라오와 이집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한국사』, 『중세유럽 천년의 역사』 등이 있습니다.
시간 여행으로 신나는 세계사 탐험!
냉면 초등학교의 삼총사 윤지, 세찬, 도울이는 눈병에 걸려 체험 학습에 가지 못해요. 체험 학습에 가서 ‘교통수단 발전 역사 조사하기’ 과제도 해야 하는데 말이죠. 골목을 걷던 삼총사의 눈앞에 수상한 골동품 가게가 보여요. 삼총사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골동품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수상한 할아버지를 만나요. 할아버지는 삼총사에게 재미있는 추억이 될 거라면서, 뽑기 기계의 레버를 돌려 보라고 해요. 뽑기 기계에서 나온 바퀴 장난감을 만지자 삼총사는 장난감 속으로 쑤욱 빨려 들어가요. 시간 여행이 시작된 거예요! 처음 떨어진 곳은 기원전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지역! 바퀴와 수레, 전차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에요. 삼총사는 그곳에서 대접을 받기도 하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해요. 삼총사는 각기 다른 바퀴 장난감을 만질 때마다 19세기 영국과 미국, 20세기 미국과 대한 제국, 100년 뒤의 미래 세상 등 세계사 곳곳을 탐험하게 돼요. 삼총사는 시간 여행을 잘 끝마칠 수 있을까요? 또 수상한 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세계를 달린 다양한 교통수단의 모습
『세계를 달린 7가지 교통수단』에는 바퀴를 발전시킨 전차, 철도 시대를 연 기차, 개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케 한 자동차, 하늘길을 연 비행기, 우주로 갈 미래 교통 등 총 일곱 개의 교통수단이 등장해요. 대중교통이 이토록 다양한 이유는 인간이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여 왔기 때문이에요. 교통수단은 인간은 물론 물건과 정보, 문화도 이동시켜 개인의 삶과 사회의 문화, 경제 전반을 변화시켰어요. 지금 당장 삼총사와 함께 다양한 교통수단을 타고 세계를 달려 보세요. 교통수단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알 수 있게 될 거랍니다.
세계사를 이룩한 ‘잇기 본능’
잇다는 ‘두 끝을 맞대어 붙이다.’라는 뜻입니다. 세계의 다양한 물건, 문화, 생각을 이어 준 도구가 있어요. 바로 길, 교통, 미디어(통신지요. 물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