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기가 여의주를 소중히 품고 있는 것처럼
아이들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꿈을 응원하는 동화책!
조영서 작가는 어린이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하자 바로 이무기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이무기는 용이 되겠다는 자신의 목표가 확실한 동물, 심지어 꿈을 이루기 위해 천 년 동안 노력하는 동물입니다. 꿈을 꾸는 것도 어렵지만 결국 이루어낸 멋진 동물이기도 하지요. 용이는 이무기인 드뢰건 보이를 만나며 변화합니다. 또 응원도 받습니다. 부모님은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괴수 피규어가 용이의 앞날을 망친다고 생각하지만 드뢰건 보이는 용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괴수에 대한, 아니면 피규어에 대한 생각이 다른 사람과 월등히 다른 거야.
너는 반드시 거기에 걸맞는 꿈을 찾게 될 거야.” _본문 중에서
아이들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싶습니다. 아이들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은 어떤 모습으로 자라날지 모릅니다. 아직 꿈이 없다 해도 다그칠 필요는 없습니다. 많이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꿈꾸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여의주를 소중히 품고 있는 이무기처럼, 자신 만의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워 나가면 결국 커다란 용으로 자라날 테니까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 네가 늘 생각하고, 정말 좋아하고,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게 뭔지 상상해 봐. 상상만으로 힘들면,
뭐든 그에 관련된 책도 읽어 보고 말이야.”_본문 중에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탐정 판타지 이야기
드뢰건 보이가 잃어버린 여의주는 누가 가져간 걸까요? 드뢰건 보이가 용이 되기 위해서는 여의주가 꼭 필요합니다. 용이는 꿈을 간절히 이루고 싶은 드뢰건 보이를 위해 여의주를 찾아 나섭니다. 용이는 탐정 만화를 보면 자신이 생각한 사람이 범인인 경우가 많았기에 자신만만합니다. 그리고 실제 탐정처럼 용의자를 하나둘 추려 나갑니다. 첫 번째 용의자는 매일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서 야구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