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러 왔는데요.” 커다란 오토바이를 타고 온 특이한 지원자!
과연 브레드 이발소의 직원이 될 수 있을까요?
브레드 이발소의 캐셔로 근무하는 초코는 브레드 사장님에게도 서슴없이 잔소리를 쏟아내는 용감한(? 직원입니다. 그런 초코가 어떻게 이발소에서 일하게 되었는지 궁금해하는 윌크에게, 브레드 사장님은 “저런 애는 처음이었지”라며 초코의 면접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5년 전, 브레드 이발소의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자, 브레드는 새 직원을 뽑기 위해 여러 지원자와 면접을 가졌습니다. 마음에 드는 지원자를 찾지 못하던 중, 갑자기 커다란 오토바이를 탄 특이한 지원자가 면접 보러 왔다며 이발소로 들어갑니다. 불량한 태도로 미용도 청소도 제대로 못한다고 말한 초코는 결국 면접에서 떨어지고 말았죠. 초코가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려는데, 우락부락하게 생긴 한 무리의 빵들이 역시 시끄러운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거예요. 그들은 초코의 친구들로, 초코가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하자 브레드를 을러댔습니다.
초코 친구들의 위협에 벌벌 떨며 밤길을 걷던 브레드는, 이발소 면접에서 떨어져 브레드에게 앙심을 품은 엘리트 머핀과 맞닥뜨립니다. 엘리트 머핀이 브레드를 공격하려는 순간, 누군가 뒤에서 “그만 좀 하지?”라고 말하며 엘리트 머핀을 막아섭니다. 정의의 사도처럼 브레드를 구해준 빵은 바로 초코! 그런데 초코는 왜 자신을 면접에서 떨어뜨린 브레드를 구해준 것일까요?
BREAD 브레드 _브레드 이발소의 사장님
기발한 스타일과 섬세한 손놀림으로 어떤 빵이라도 아름답게 가꾸어 주는 베이커리타운 최고의 천재 이발사. 하지만 이발 빼고는 썩 잘하는 게 없어, 직원인 초코와 윌크에게 잔소리를 종종 듣는다. 짜증을 잘 내고 돈만 밝히는 것 같지만, 어려운 이웃을 보면 남몰래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WILK 윌크 _브레드의 사고뭉치 조수
매사 덤벙거리고 실수투성이에다 눈치까지 없지만, 언제나 즐거운 표정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