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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불편한 선물
저자 조성자
출판사 잇츠북어린이
출판일 2018-03-26
정가 11,200원
ISBN 97911879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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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믿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가짐과 노력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

‘우리 반 최고 인기, 우진이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해도 될까?’
주인공 진주는 너무나 궁금해서
미래를 가르쳐 준다는 ‘검은 책’에게 물어보고 말았습니다.

사람은 한 치 앞의 미래도 알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대부분 앞날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의 일을 알아보기 위해 점술에 의지하거나 미신에 관심을 두기도 하지요.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운명에 맡겨 놓고 살겠다고 한다면, 그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거예요.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미래는 자신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지는 것이니까요. 이야기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정해진 운명이란 것이 있는지, 운명을 가르쳐 주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과연 믿을 만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 중요한 소재가 바로 미래의 일을 예언하는 ‘검은 책’이며 주인공 진주는 누군가 자신에게 선물로 준 검은 책으로 미래의 일을 점쳐 봅니다. 처음엔 조금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진주는 점점 검은 책의 마력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책으로는 거의 다루지 않았던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야기 속에 우리 어린이들이 앞으로 운명이나 미신을 추종하지 않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점술로는 사람의 미래를 알 수 없고, 지금 나의 행동, 말투, 내가 읽고 있는 책이 미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주인공 진주가 우연하게 알게 된 ‘미래를 알려주는 검은 책’과 얽힌 사건들과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멕베스’가 사람의 미래는 자신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동화는 우리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삶의 지침이 될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이 이야기에 몰입하게 합니다.
진주는 자신이 남몰래 좋아하는 우진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몹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