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외부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을 갖췄는가?
시작하기에 앞서_우리 모두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1강 엔진
내 삶을 움직이는 엔진은 무엇인가?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고 있지는 않은가?
서른일곱,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다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는 것은 아니다
2강 스노우볼
현재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먼저 스노우볼을 만들자
나만의 이론과 개똥철학을 정립하라
나는 왜 그 일을 하는가?
3강 발가벗은 힘
나는 발가벗은 힘이 있는가?
회사에 다니면서 플랜 B를 완성하라
퇴사 후 더 잘나가기 위한 자기계발 3년
바닥 구간을 다지라
4강 혼자 있는 힘
휴식도 전략이다
자신만의 시간을 사수하라
일찌감치 고독을 연습하라
5강 덕업일치
좋아하는 일이 밥 먹여주는 시대
‘나’라는 브랜드를 관리하라
한 가지 역량이라도 제대로 갖추라
회사가 날 배신할지언정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6강 나답게 살기
가장 깊게, 가장 자주 만나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지금, 여기’를 사는 것으로 삶은 완성된다
‘직장’만 열심히 다닐 게 아니라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만들라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발가벗은 힘(Naked Strength’은 영국 시인 앨프레드 테니슨의 시 〈참나무The Oak〉에 등장하는 말이다. 나뭇잎을 다 떨군 겨울나무가 오로지 자신의 벗은 몸만으로 겨울을 나야 하듯 우리는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과 의지, 발가벗은 힘으로 우뚝 서야 한다. 어떤 회사에 다니는지, 직책은 무엇이고 어떤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는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자신의 실력만으로 설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오늘날에는 ‘직장’만 열심히 다닐 게 아니라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전문성을 갖춘 역량을 기르라는 말이다. 일자리 정보 제공 업체 ‘벼룩시장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유능한 직장인의 필수 조건’으로 ‘본인만의 전문·특화 분야 확보(32.3퍼센트’를 가장 많이 꼽았고, ‘탄탄한 업무역량(19퍼센트’, ‘지속적인 자기계발(18.5퍼센트’ 순으로 답했다. 이런 전문성은 최근 기업 내에서도 역량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가령, 삼성전자는 2019년 하반기부터 직원들의 직무전문성을 진단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역량진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전문성이 곧 회사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전문성이 있는 사람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실적과 성과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그렇게 실력과 전문성, 커리어가 쌓이면 회사를 떠나서도 자신 있게 생존할 수 있으며, 언제든 퇴사하고 싶을 때 퇴사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주도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현재 하는 일을 미래의 비전과 연결하라
자의에 의해서든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서든 이제 직장인들에게는 공부하는 습관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렇다고 자기계발에 매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