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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모두 잠잘 시간이야 - 사각사각 그림책 33 (양장
저자 셜리 패런토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21-05-25
정가 13,000원
ISBN 9788949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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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우리 같이 앉을래?』는 서로 양보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다. 작은 곰이 넷, 그리고 작은 의자 네 개가 있다. 모두 자리를 하나씩 차지하며 행복한 가운데 갑자기 커다란 갈색 곰이 등장한다. 커다란 갈색 곰이 앉을 만한 자리는 없어 보인다. 과연 곰들이 찾아낸 묘안은 무엇일까? 의자에 앉고 싶은 커다란 갈색 곰을 위해 작은 곰 넷은 서로의 의자를 하나씩 양보한다. 처음엔 헐렁이 곰의 의자에 커다란 곰과 헐렁이 곰이 함께 앉아 보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번엔 땡땡이 곰이 자기 의자를 가져와 헐렁이 곰 의자 옆에 붙인다. 그런데 의자 두 개를 붙여도 곰 셋은 함께 앉을 수가 없는데···. 결국 작은 곰 넷은 모두 자기 의자를 가져다 일렬로 붙이고, 커다란 곰과 함께 다섯이 사이좋게 앉는다. 이 사랑스런 그림책은 사려 깊은 마음을 가득 표현한다. 작은 곰 넷은 커다란 갈색 곰을 배려해 자신의 의자를 선뜻 내어 주고, 어떡하면 모두 함께 앉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모두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한다.
『모두 잠잘 시간이야』는 혼자 잠자기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 좋은 그림책이다. 이번에도 작은 곰 넷과 커다란 갈색 곰이 등장한다. 곰 다섯은 잘 준비를 마치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나는 이상한 소리에 모두 잠에서 깨고 만다. 너무 무서워 혼자 잘 수 없는 작은 곰 넷은 모두 커다란 갈색 곰의 침대로 모여드는데···. 커다란 갈색 곰은 작은 곰 넷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며 곰 다섯은 커다란 침대 하나에서 함께 잠든다. 이 그림책은 아이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꼬박꼬박 졸며 침대 위로 올라가는 모습, 그리고 데굴데굴 구르며 놀고 있는 작은 곰들은 자기 전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또 한창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할 시기의 아이들은 작은 바람 소리에도 무서워하고 이런저런 상상을 하기 마련이다. 어둠을 무서워하거나 혼자 잠 못 드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