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아름다움을 빚는 행복한 손_8
1장 고객은 왜 내 마음 같지 않을까?
고객은 어떤 서비스를 원할까?_17
고객 서비스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_24
고객을 대하는 것도 실력이다_35
고객이 지금 원하는 것은?_40
친절이 서비스의 전부는 아니다_44
2장 미용실의 첫 번째 고객은 직원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하다_55
개인기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_60
고객이 없이는 내일도 없다_68
나는 누구와 함께 가고 있는가?_75
직원들에게 CS가 필요하다_82
직원의 가치가 매장의 가치다_87
직원이 웃어야 고객도 웃는다_94
미용실의 첫 번째 고객은 직원이다_100
3장 출근하고 싶은 매장을 만들어라
자신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문화 만들기_109
강한 동기와 열정이 생기게 하라_116
직원에게 역할과 책임을 주어라_124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라_131
원장이 솔선수범하는 모습 보이기_138
스스로 매장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라_144
출근하고 싶은 매장을 만들어라_ 150
4장 신규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기술
진심을 넘어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켜라_157
고객과 연애하듯 상담하라_162
품격 있는 서비스를 하라_168
고객이 찾아오게 하는 기술_175
편지 한 통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다_181
고객과의 선긋기, 이 정도면 딱 좋아_186
5장 나는 행복한 미용사입니다
장인이 되는 법_195
나의 미용 이야기_200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_205
나는 행복한 미용사입니다_209
책을 마무리하며_218
미용, 그 대체불가의 기술에 관하여
지금 우리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느닷없는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당장 내일이 불안해진 우리는 ‘먹고 살 걱정’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럴 때일수록 악착같이 챙겨야 하는 무기가 바로 ‘나만의 기술’이다. 기술 하나 가지고 있으면 평생 밥은 안 굶는다는 옛 어른들의 말이 하나도 그르지 않다. 하지만 어떤 기술은 시대가 발달함에 따라 기계가 대신하기도 하고, 더 이상 필요 없어지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미용은 미래에까지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섬세한 손의 감각과 끊임없이 변하는 유행과 고객 각각의 모질 및 특성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기계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미용을 배우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은 많지만 끝까지 해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끈기와 노력이 필요한 직업인 것이다. 게다가 사람을 상대하는 기술까지 갖춰야 하다 보니 더욱 어려움을 느낀다. 어떤 것이든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가위 하나로 든든한 미래를 가질 수 있는 직업, 그 매력에 빠진다면 배우는 과정에 필요한 끈기와 노력은 그 대가로 얼마든 지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직업을 갖는다는 것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투잡’도 모자라 ‘쓰리잡’이라는 말을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요즘이다. 저자는 미용사라는 한 가지 직업에 30년 이상 종사해왔다. 다른 기술이 없어서, 혹은 굳이 다른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어서가 아니다. ‘직업’이라는 단어를 대하는 태도가 남달라서였다. 요즘 젊은이들 중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흥미를 가지고 도전했지만, 어려움이 닥치고 고비를 맞이하면 그것을 극복해야 하겠다는 생각보다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앞서서가 아닐까. 직업이란 단순히 밥벌이의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직업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고,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며 생각을 키워 나간다는 의미도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