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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운의 속성 : 세계 최고 인재들이 운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실천적 지혜
저자 스기우라 마사카즈
출판사 흐름출판주식회사
출판일 2021-03-10
정가 15,800원
ISBN 978896596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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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MBA에서 배운 운의 원리

1장. 미래개척, 운이 좋은 사람은 기회를 만들어낸다
1. 기회의 신은 앞머리 밖에 없다
기회의 두 얼굴 | 자투리 시간이 인생을 바꾼다 |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다
2. 행운은 우연이 아니다
우연을 기회로 바꾼 사람의 5가지 특징 | 호기심이 운을 바꾼다 | 비관주의자에게 보내는 메시지
3. 커리어의 파도에 올라타는 법
인생의 ‘컴퍼스 턴’ | 커리어는 루트 기호를 닮았다 | 자리가 바뀌면 풍경이 달라진다
4. 밑져야 본전 파워
일단 해보고 말하자 | 거짓 긍정의 함정 | 운 좋은 사람은 늘 준비되어 있다
5. 내일을 디자인하라
뇌는 결과가 아니라 희망 때문에 춤을 춘다 | 운이 운을 부르는 운의 복리 효과 | 미래 예상도를 그리는 방법

2장 . 관계구축, 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인맥을 관리한다
1. MBA 인맥 관리법
느슨한 관계를 소중히 하라 | ‘좋은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 되라 | 운의 네트워크를 엮는 법
2. 오픈 마인드, 찾게 되는 사람의 비밀
타인, 경험, 시각에 대한 편견 버리기 | 베풀면 되돌아온다 | ‘장점 탐구’로 기회를 찾아라
3. 행운이 행운을 부른다
감사와 미소의 선순환 | 사람, 흥, 행운을 불러 모으는 밴드왜건 효과
툇마루에서 차를 마시면 행운이 날아든다
4. 관계 구축의 묘미
“당신은 누구 편인가” | “적당히 해둬”라고 상사가 말한다면 | 운을 상승시키는 마법의 한 마디
5. 나쁜 관계, 나쁜 감정은 빨리 이별하라
질투라는 이름의 상처 딱지는 떼지 않는다 | 윗사람처럼 굴고 있지는 않은가 |
나쁜 관계에서 벗어나는 방법

3장. 의사결정, 행운의 확률을 높이는 선택 법칙
1. 고민하지 말고 생각하라
고민 VS. 생각 | 흐린 날, 우산을 가져가야 할까? | 결정장애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방전
2. 한 박자 쉬고 결정하라
나중에 결정할 권리 | 길을 잃었다면 부동점으로 돌아가라 | 동물에 빗대 보는 운의 유형
3. 불운을 부르는
하는 일 마다 성공하는 사람 vs. 하는 일 마다 실패하는 사람
무엇이 이 둘의 운명을 갈랐는가
지능도 학력도 환경도 아닌 … 운의 관점에서 성공의 원리를 풀어내다
스기우라 마사카즈 와세다대학교 MBA 교수의 화제의 강의 ‘행운학’

운칠기삼(運七技三, 인생은 운세가 7. 기술이 3이 영향을 미친다은 우리 사회에서 ‘인생은 결국 운이 결정한다’는 의미로 자주 인용된다. 그러나 이 고사성어의 어원을 찾아보면 그 뉘앙스가 조금 다르다.
운칠기삼은 청나라 문학가 포송령의《요재지지(聊齋志異》에 등장한다. 실력을 갖췄는데도 과거에 매번 낙방하던 늙은 선비가 아내까지 가출하자 옥황상제에게 ‘운명의 불공점함’을 항의하러 간다. 옥황상제는 운명의 신과 정의의 신에게 술 마시기 시합을 시킨다. 시합 결과, 운명의 신이 정의의 신에게 7대 3으로 이겼다. 옥황상제는 ‘세상사는 운명의 장난에 따라 이뤄지지만 3할의 이치가 행해지므로 운수만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늙은 선비를 꾸짖는다. 《군주론》의 저자 마키아벨리는 운의 중요성을 비슷하지만 포송령과는 또 다르게 해석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의 조건으로 비르투(덕, 네체시타(시대정신, 포르투나(운를 중요 조건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역량을 갖추지 못한 운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경고한다. "운명의 여신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박탈하지 않기 위해 우리 행동의 절반에 대해서만 결정권자의 역할을 한다. 나머지 절반은 인간이 통제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진실일 것이라고 나는 판단한다."
운의 역할이 7이든 5이든 동서양을 막론하고 운의 역할을 강조해온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운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에는 ‘금수저’ ‘흙수저’처럼 태어난 운명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자조적 이야기가 넘쳐난다. 운명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라서 결코 바뀔 수 없는 것일까? 현대 경영학 이론을 바탕으로 운은 얼마든지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MBA 교수가 있다.
《운의 속성》은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