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우리 날 그림책’시리즈 소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육체적, 정신적으로 크고 작은 변화를 겪습니다. 우리 민족은 일생에서 가장 큰 변화의 마디를 출생, 성년, 혼인, 죽음으로 여기고, 이 날?을 기리기 위해 일정한 절차에 따라 의식을 치렀습니다. 옛 사람들은 이러한 의식을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질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 책임을 다하고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또 매해 계절의 순환과 더불어 시절마다 마주하게 되는 일상의 변화도 무심히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의식과 절차 속에는 우리 민족의...
‘우리 날 그림책’시리즈 소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육체적, 정신적으로 크고 작은 변화를 겪습니다. 우리 민족은 일생에서 가장 큰 변화의 마디를 출생, 성년, 혼인, 죽음으로 여기고, 이 날을 기리기 위해 일정한 절차에 따라 의식을 치렀습니다. 옛 사람들은 이러한 의식을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질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 책임을 다하고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또 매해 계절의 순환과 더불어 시절마다 마주하게 되는 일상의 변화도 무심히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의식과 절차 속에는 우리 민족의 가치관과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비록 그 모습이나 형태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하긴 했지만, 그 속에 담긴 소중한 의미는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우리 날 그림책’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삶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풍습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보여 주는 우리 문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친근하고 가깝게 보여 줌으로써 그 속에 담긴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자 합니다. 또 과거와 현재를 잇고 부모와 아이를 이어 주는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 날 그림책’은 ‘설날’, ‘추석’, ‘돌’과 같이 오늘날까지 비교적 원형의 모습을 간직하며 이어지고 있는 풍습과 ‘상례’, ‘혼례’, ‘이사’ 등 그 모습과 형식이